여행/LAOS 33

돈뎃 bambu cafe(feat. 한국식당)에서 양념치킨을 먹다.

이러한 시골에도 한국 식당이 있을 줄이야!!! 라오스 돈뎃이라는 조그만 섬에 한국식당이 있을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하지만 저는 이곳에서 한국어가 써있는 레스토랑을 발견하였고 과연 문을 여는 곳인지 궁금했어요. 하지만 저녁에 되니 네온사인이 밝게 켜지면서 오픈되었음을 알려주었네요. 가게 이름은 bambu cafe입니다. 잭과 신랑과 저는 한국식당에서 한국음식을 먹기 위해 안으로 들어갔어요. 사장님은 한국말로 즐겁게 반겨주셨습니다. 가게 안은 정말 청결했어요. 가게에 청결이라고 쓰여있을 만큼 정말 청결했는데요. 이 한국 레스토랑은 사장님 혼자 운영하신다고 해요. 사장님은 돈뎃에 오셨다가 이곳에 반하셔서 몇년전에 정착하게 되었다고 하셨어요. 식당안은 대나무 바닥으로 된 마루가 있어서 좌식으로 앉을 수 있고 테..

여행/LAOS 2018.02.04

돈뎃 oi's place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라오스 돈뎃에 있는 맛있는 레스토랑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레스토랑 이름은 oi's place에요. 우리는 이 레스토랑이 무슨 뜻인지 모르고 그냥 좋아보여서 들어갔답니다. oi's place는 목조로 된 레스토랑이고 메콩강변에 있어 강을 바라보며 음식을 먹을수 있어요. 이곳에 게스트하우스도 있어 잠을 청할수도 있답니다. 인테리어가 재미나요. 그런데 oi가 무슨 뜻일까요? oi는 사장님의 이름입니다. 그래서 사장님 공간이란 뜻이 가진 레스토랑 이름을 가지게 된 것이지요~ oi's place에는 아침식사와 오믈렛, 쌀국수, 죽등 다양한 음식이 가능해요. 가격도 저렴해서 부담없이 메콩강을 바라보며 음식을 먹을 수 있답니다. 신랑과 저는 죽과 카레를 시켜놓고 식당 주변을 둘러 보았어요. 식당..

여행/LAOS 2018.02.04

돈뎃에서 자전거로 한바퀴 돌아봤어요.

돈뎃에서 짐을 풀고 섬을 한바퀴 둘러보기 위해 나왔어요. 숙소 옆에 자전거 빌리는데가 있었는데 자전거 상태가 좋지 않아 조금 더 걸어 한 식당에 받쳐져 있는 자전거를 빌렸어요. 주인 아주머니께서 조금더 튼튼한 자전거를 직접 골라주셨습니다. 이 자전거를 타고 섬을 한바퀴 돌꺼에요. 한바퀴 씽씽 돌다보니 아주 오래되어 보이는 구조물이 나오네요. 라오스는 과거 프랑스 지배를 받은적이 있는데 그 당시의 선착장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선착장이 왜이리 높은지 모르겠어요. 제가 여행할 때는 우기였는데 과거에는 물이 아주 높은곳까지 올라왔는지 궁금했어요. 그렇게 신랑과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자전거를 탔습니다. 그런데 햇볕이 너무 뜨거워서 정말 참을수가 없었어요. 가는길에 그늘에 쉬어가기를 여러번 반복했습니다. 길거리..

여행/LAOS 2018.02.04

돈뎃 숙소 moon by night에서 묵었어요.

신랑과 저는 빡쎄에서 두시간동안 미니밴을 타고 반나까상으로 왔습니다. 반나까상까지 온 이유는 라오스에서 4000아일랜드라고 여러개의 강과 4000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동네의 멋짐 뿜뿜을 보기 위해서죠. 목표지는 돈뎃이지만 돈뎃을 가기 위해서는 반 나까상까지 버스를 타고 와야 했습니다. 반나까상의 버스터미널은 정말 한적한 곳에 있습니다. 아시아에서 버스 정류장은 왜 한결같이 시외에 있는걸까요? 그래도 고맙게도 저 파란색 미니밴은 우리를 이곳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주었습니다. 돈뎃까지 오는 표는 이곳에 오기 전 빡쎄에서 구매하였습니다. 빡쎄에서 반나까상까지 와서 버스를 한번 갈아타고 캄보디아 국경을 넘어 씨엠릿까지 가는 버스표였습니다. 반나까상에서는 돈뎃까지 갈 수 있는 보트비용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돈뎃에서 ..

여행/LAOS 2018.02.04

빡쎄 friendship mall 앞 길거리음식 맛보세요

볼라벤 고원에서 빡쎄 시내로 들어오는 길은 너무 힘들었고 배도 엄청 고팠어요. 그래서 빡쎄 시내로 들어오자마자 식당에 들어가 밥을 먹기로 하고 부지런히 달려왔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무사히 빡쎄 시내로 들어올 수 있었고 숙소로 가는 길에 뭔가 반짝반짝하고 시끌벅적한 곳을 보게 되었어요. 천막을 쳐놓고 음식을 파는게 보였는데 오늘 저녁은 이곳에 먹기로 하고 오토바이를 주차했습니다. 이 곳의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지만 저 앞에 friendship mall이라고 보입니다. 커다란 쇼핑몰인데 백화점 같은 곳이에요. 에어컨도 빵빵하게 나오고 상점들도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곳을 다시 나와 길거리에서 음식을 주문하기로 했어요. 음식은 정말 다양하게 팔아요. 신랑과 저는 오뎅을 삶아서 파는 곳에서 멈추었습니다. 너무너..

여행/LAOS 2018.02.04

라오스 빡쎄에서 tadfane resort 폭포를 보러 가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라오스 빡쎄에서 가봐야 하는 폭포에 가려고 오토바이 엔진을 켰습니다. 빡세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한시간정도 가야 하는데 그 거리가 어마어마 합니다. 오토바이로 가는길이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신랑과 저는 빡쎄 시내에서 빡송으로 가는 길 중 가장 가까운 폭포에 가기로 했답니다. 볼라벤 고원에는 많은 폭포가 있지만 저희는 한군데만 가보기로 했어요. 그 중 가장 길다고 하 는 tadfane폭포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이 폭포는 리조트안에 있어요. 그래서 폭포를 보기 위해서 리조트 입장료를 지불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리조트 입구쪽에 가니 저희 오토바이를 세우는 직원이 있었고 저희는 입장료를 지불했어요. 오토바이도 입장료를 지불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인당 10,000낍과 오토바이 주차료 ..

여행/LAOS 2018.02.04

라오스 짬빠삭 왓푸에 오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라오스 짬빠삭에 있는 왓푸에 대해 글을 쓰려고 해요. 신랑은 유적지 여행을 좋아해서 캄보디아까지 가는데 시간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왓푸에 들리게 되었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짬빠삭에는 왓푸를 보러 오는데요. 빡쎄에 베이스캠프를 두고 짬빠삭까지 썽태우로 오는 형식으로 여행을 해요. 하지만 오늘도 신랑과 저는 오토바이로 열심히 여행을 하고 있답니다. 빡쎄에서 짬빠삭까지 오토바이로 약 50분정도 달려오면 왓푸를 만나실 수 있어요. 왓푸는 2001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이 되었어요. 왓푸에 입장을 하면 넓게 드리워진 호수가 여러개 보이는데 인공적으로 조성된 호수라고 해요. 오늘도 하늘의 구름과 더운 날씨는 열일하는 중입니다. 호수를 지나 사원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어요. 과거 사람들이..

여행/LAOS 2018.02.02

라오스 짬빠삭으로 가는길에 멋진 식당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맛있는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면서 음식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는데 정말 요리가 맛있어서 두 그릇 시켜먹은 곳이에요. 경치도 좋고 식당 인테리어도 좋은 Nakorn cafe라는 곳이에요. Nakorn cafe는 빡쎄에서 짬빠삭 가는 길목에 있어요. 짬빠삭에 왓푸를 보러 가는 길이었는데 배가 너무 고파서 들아가 본 식당이에요. 이름이 cafe라고 되어 있어서 브런치가 있는지 보려고 들어갔습니다. 자리를 잡고 실외 모습을 보니 정원이 잘 가꾸어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오두막같이 생긴 곳에서 메콩강을 바라보며 음식을 먹을수도 있네요. 정원은 가든처럼 보이게 우거지게 꾸며놓았는데 파란 잎이 제 마음을 상쾌하게 해주었어요. 실내는 목조로 인테리어 해 놓았는데요. 널직한 ..

여행/LAOS 2018.02.01

라오스 빡쎄에서 downtown pakse guesthouse에서 묵었어요.

방비엥부터 출발하여 빡쎄까지 오느라 너무 빡쎈(?)일정이었습니다. 친구들에게 오늘은 빡쎄를 간다고 하면 다들 뭐 그리 빡쎄게 돌아다니냐고 놀려대곤 했지요. 아주아주 기나긴 일정에 몸이 피곤하여 게스트하우스부터 찾았습니다. 방비엥에서 미리 예약을 하고 와서 어렵지 않게 숙소에 도착 할 수 있었지만 그래도 너무너무 피곤한 하루였어요. 제가 묵은 게스트하우스 이름은 downtown pakse guesthouse였습니다. 게스트하우스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시내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어요. downtown pakse guesthouse는 bar를 겸하고 있는데요. 아침에 모닝커피와 식사를 할 수 있는데 피자가 맛있는 집이에요. 집주인은 영국인이었는데 이곳에서 정착해서 산다고 하더라구요. 1층 내부 모습입니다. 바..

여행/LAOS 2018.01.31

방비엥에서 빡쎄가는 버스 탔어요.

방비엥의 대부분의 숙소에서는 빡쎄로 가는 버스표를 살 수 있어요. 하지만 약간의 수수료가 붙어서 방비엥 거리에 있는 대리점에서 사는게 싸답니다. 그런데 대리점도 가격이 약간씩 다르지만 유독 한군데 싼 곳이 있답니다. 방비엥 메인거리 중간쯤에 있는 대리점이에요. 장소는 광고같아 보일수도 있으니 표로 대신해서 올릴께요. 방비엥에서 빡쎄까지 바로 가는 버스는 없습니다. 비엔티안에서 버스를 한 번 갈아타고 빡쎄까지 가게 되는데요. 그래서 표도 2장을 받게 되요. 버스를 탈때마다 한장씩 사용하면 됩니다. 숙소까지 픽업 포함하여 인당 170,000낍이에요. 버스표는 미리 구해놔야해요. 당일에 구하려고 하면 표가 없을 경우가 많아요. 특히 성수기에는 방비엥에 도착하자마자 다음 행선지의 표부터 구매해야합니다. 표가 없..

여행/LAOS 2018.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