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LAOS 33

방비엥의 블루라곤을 가다(feat.zoomer 오토바이)

오늘은 신나는 블루라곤을 가는 날입니다. 꽃보다 청춘을 보면 정말 멋진 블루라곤의 모습이 보였죠? 라오스에 가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기도 한데요. 오늘은 블루라곤에 부르르릉 가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썽태우를 한 대 빌려 여럿이 함께 타고 가면 저렴하게 잘 다녀올 수 있지만 신랑과 저는 오토바이 렌트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신랑과 이곳저곳 돌아다녀보고 오토바이 가격을 비교 하였지요. 이곳에서는 오토바이를 많이 빌리는지 타이어가 많이 닳아있는 경우도 있어요. 블루라곤까지 가는데 아스팔트길이 아니니 오토바이를 선택 할 경우 타이어 두께가 좀 넓은 아이로 선택을 하셔야 해요. 여러곳 돌아다니다가 우리는 이곳에서 일본 혼다에서 제작하는 스쿠터인 줌머(zoomer) 한대를 찜해놓고 돌아다녔습니다. 신랑은 클래식 ..

여행/LAOS 2018.01.30

방비엥 주막은 사랑이에요!!

첫날 방비엥에 도착하여 미리 호텔 사이트에서 예약한 곳에서 잠을 청하였지만 아무래도 한국음식이 너무 땡기는 날이었습니다. 마침 방비엥에 도착하니 한국 명절인 추석이네요. 그래서 저희는 한국 민박으로 거처를 옮기게 되었어요. 주막이라고 한인 민박이 있었는데 자리를 옮겨 새단장을 하였답니다. 파라솔이 있는 테라스는 멋짐을 뿜어내고 있고 마린린몬로님은 저를 이곳으로 오라고 유혹하고 있네요. 세계여행 다니면서 처음으로 한인 민박에 묵을 맘을 하니 너무 설레는거 있죠? 주막의 안에는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 사장님이 정말 깔끔하신거 있죠? 오픈되어 있는 주방인데도 먼지하나 없습니다. 정말 청결도 짱 좋아요!!! 사실 이곳으로 숙소를 옮긴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것입니다. 바베큐파티가 있는 날인데 삼겹살 무한리필을 ..

여행/LAOS 2018.01.30

방비엥 k mart에는 필요한게 다 있어요.

숙소에 짐을 풀었으니 우선 배를 달래주러 가야겠습니다. 어찌나 배가 고팠는지 뭐든지 먹을 수 있을거 같네요. 신랑과 저는 밖으로 나가본 후 뭘 먹을지 정하기로 했습니다. 나가보니 k mart라고 보이는게 아주 큰 마트같아요. 마트 문 앞에서 보니 한글도 보이고 한인마트 같아 보였어요. 들어가 보았습니다. 수퍼에는 한국물건들이 많이 진열되어 있었어요. 하지만 저희는 그런거에 관심이 없고 무조건 식당이 있는 자리에 앉았습니다. 메뉴는 많지 않지만 분식들이 다 있어서 한국맛을 보기에는 부족함이 없어요. 신랑과 저는 떡볶이, 김밥, 짜빠게티 라면을 시켰습니다. 라면은 맵지 않게 나왔어요. 밥공기 한그릇 있으면 정말 좋겠지요? 김밥은 한국의 맛과 똑같습니다. 쌀도 찰지고 쌀도 듬뿍 담겨 있어서 식감도 빵빵하고요!..

여행/LAOS 2018.01.30

방비엥 숙소 Army barracks guesthouse에서 묵었어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방비엥의 호스텔에 대해 글을 쓰려고 해요. 멀리서 왔으니 짐을 먼저 풀어야 하겠어요. 저희가 묵은 호스텔 이름은 Army barracks guesthouse였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 좋은 평이 있어 묵게 되었지요. 외관은 화려합니다. 폰사완에서 오는 버스에서 내려 툭툭이로 오니 아주 편하게 올 수 있었어요. 방비엥에서 큰 도로에 있어 찾기 쉽답니다. 호스텔 안으로 들어가면 리셉션이 바로 보여요. 저곳에서 체크인&아웃을 할 수 있고 게스트하우스에서 파는 맥주값도 결제 할 수 있답니다. 아침을 먹는 장소도 바로 이곳 메인홀에서 먹게 되요. 방비엥은 말그대로 액티비티와 파티의 도시입니다. 각 숙소에는 액티비티 예약을 대행해 주는 서비스가 있는데요. 신랑과 저는 스스로 찾..

여행/LAOS 2018.01.30

폰사완에서 방비엥 가는 버스를 타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폰사완에서 방비엥으로 넘어가는 방법을 글로 쓰려고 해요. 라오스는 버스가 화려하진 않지만 노선은 잘 되어 있어서 방비엥까지 잘 갈 수 있답니다. 제가 묵었던 꽁께오 게스트하우스에서 멀지 않은 곳에 버스정류장이 있어요. 꽁께오 게스트하우스 주인아저씨는 꽁께오 게스트하우스가 버스정류장과 가까운것이 큰 장점이라고 소개해 주더라구요. 꽁께오 게스트하우르를 나와서 시장쪽으로 가서 표를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폰사완에서 방비엥까지 가는 표는 인당 100,000낍이에요. 걸리는 시간은 약 10시간 정도입니다. 뭐~ 이제 버스 10시간 정도 타는건 아주 식은죽 먹기네요~ 그렇게 표를 사고 집에 가려고 하는데 배가 너무 고픈거에요. 표 파는 직원 언니와 동네 언니들이 표파는 곳 옆에서 간단한 밥을 먹고..

여행/LAOS 2018.01.25

폰사완 the plain of jars 방문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루앙프라방에서 폰사완까지 기나긴 시간동안 달려온 목적을 이루었던 이야기를 쓰려고 해요. 라오스 폰사완에는 the plain of jars라는 곳이 있는데요. 여행책에는 한국말로 항아리평원이라고 하기도 하더라구요. 신랑은 역사가 이루어진 장소를 여행하는 것을 좋아해서 저를 이곳까지 인도하였습니다. the plain of jars는 site3까지 있어요. 그 중 site1이 가장 큰데 폰사완 시내에서 투어를 이용할 때 site3까지 썽태우로 이동할 수 있답니다. 하지만 대부분 site1만 보고 다른곳을 둘러보는 경우가 많아요. 신랑과 저는 site2까지 보고 site3을 안갔어요. site2와 site3은 폰사완 시내에서 더 멀리 떨어져 있어서 가는데 시간이 좀 걸려요. site1에 도착..

여행/LAOS 2018.01.23

폰사완 com pho binh dan레스토랑은 정말 맛있어요.

안녕하세요? cathy는 아시아를 다니면서 먹을걸로 고생을 많이 하고 있었어요. 우선 매일 똑같은 메뉴인 쌀국수와 볶음밥에 질리기 시작했습니다. 폰사완에 도착하자마자 배가 너무 고파 식당을 찾게 되었어요. 신랑과 저는 가장 밝게 빛나는 식당을 발견하여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레스토랑 이름은 com pho binh dan 이에요. 식당 바깥에 있는 음식이 먹음직스럽게 생겼고 우선 가게 안에서 음식을 먹는 사람들이 현지인처럼 보여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식당 종업원은 영어를 잘 하지 못했어요. 그래도 우리에겐 만국 공용어인 바디랭기지가 있으니 저의 능력을 발동 할 때가 온거 같습니다. 식당 안으로 들어가니 영어로 된 메뉴판이 있습니다. 옆에 있는 글씨는 현생에서 읽기에는 무리에요. 나름 언..

여행/LAOS 2018.01.18

폰사완 콩께오(kongkeo) 호스텔에서 힐링해요.

폰사완은 라오스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잘 가는 지역은 아니지만 뭔가 다른게 있는 도시에요. 신랑은 역사를 알아가는 여행을 즐겨하는 편이고 저는 두루두루 좋아해서 폰사완을 가자는 신랑의 말에 오케이를 외치고 같이 폰사완에 왔습니다. 루앙프라방에서 폰사완까지 오는 고된 여행을 마치고 숙소로 왔는데 숙소가 너무 좋았어요. 지금부터 폰사완에서 머무른 숙소에 대해 글을 쓰려고 해요. 호스텔 이름은 콩께오(kongkeo)입니다. 큰 대로변에서 골목안으로 약 100미터 정도 걸어서 들어가면 오른쪽에 호스텔이 보여요. 호스텔 이름이 왜 콩께오냐고 호스트에게 물어보니 친동생하고 둘이 호스텔을 운영하는데 본인 이름이 kong이고 동생 이름이 keo랍니다. 동생은 지금 폰사완에 없으며 다른 도시에 있다고 하네요. 콩께오를 간..

여행/LAOS 2018.01.18

루앙프라방 만낍부페(이제는 만오천낍이에요)

루앙프라방에서 마지막 밤 저녁밥을 먹기 위해 야시장쪽으로 갔습니다. 꽃보다 청준에서 만낍부페가 나와 그곳을 한 번 가보고 싶었어요. 저희는 만낍부페를 찾다찾다 못찾아서 한국사람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빵집 골목 안으로 들어가라고 하더라구요. 빵집은 루앙프라방을 여러번 돌아더녀보면 어딘지 알 수 있을꺼에요. 야시장 입구쪽에 규모가 약간 큰 빵집이 한군데 있거든요. 빵집으로 가라 해서 갔더니 진짜 골목이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고 있었습니다. 이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되요~ 약 20미터 정도 들어가면 많은 음식이 준비되어 있고 라오스 사람들이 하는 한국말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아! 여기가 만낍부페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많은 사람들이 조그만 접시를 들고 음식을 담고 있어요. 만낍..

여행/LAOS 2018.01.18

루앙프라방 푸시에서 석양을 바라보아요.

루앙프라방 석양을 보기위해 많은 계단을 올라가는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만큼 석양이 볼만한 장관인데요. 석양을 보기 위해 입장료를 지불하고 높은 곳을 올라가야 할 만큼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일출을 보기 위해 올라가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때는 아침 6시부터 일찍 올라가 입장권을 내지 않고 무료로 푸시 정상까지 가는 방법도 있어요. 하지만 신랑과 저는 아침잠을 선택하고 입장료를 내기로 하였답니다^^;;; 푸시로 올라가는 계단을 올라가면 이러한 관광 안내도가 나옵니다. 이 관광 안내도앞에 요금을 받는 매표소가 있는데요. 인당 20000낍을 내고 입장권을 구매하시면 되요. 푸시까지 올라가는 계단에는 많은 불상이 있는데 아주 커다란 와불상이 바위 앞에 누워있습니다. 황금빛으로 된 불상이 이나라 사람들의 불교..

여행/LAOS 2018.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