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이슬란드여행관련 마지막으로 글을 쓰는 날이에요. 내일 새벽 일찍 비행기를 타야 하기 때문에 오늘은 아이슬란드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조용히 지낼 예정이에요. 꽃보다청춘 아이슬란드편을 보면 아주 멋지게 세워진 교회 앞에서 사진을 찍었던 장면이 있었죠? 그 교회는 정말 멋지게 생겨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나였어요. 유럽의 다른 교회와는 정말 다르게 생겼기 때문이기도 하고 그 웅장함을 느끼고 싶었기 때문에요 교회의 이름은 하들그림스키르캬입니다. 교회 앞에 있는 동상은 유럽인 최초로 신대륙을 발견한 레이퓌르에릭손이에요. 정말 보고 싶었던 교회였지만 실로 날씨가 매우 좋지 않았어요. 비바람이 몰아치고 사람이 바람에 날아갈 수 있겠구나 싶을 정도로 서있기도 힘들었어요. 하지만 신랑과 저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