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ICELAND

아이슬란드 천연온천 secret lagoon에서 온천욕했어요

cathyaquiestoy 2019. 5. 23. 08:39

아이슬란드는 온천으로 유명한 나라에요.

 

그것도 천연온천이요.

 

인터넷을 검색하면

아이슬란드 블루라군이 정말 유명하죠

 

하지만 블루라곤은 미리 예약을 해야 하고

사람도 엄청 많아

평에 관련해서 호불호가 많았어요.

 

무엇보다도 굉장히 비싸더라구요.

 

덜덜덜...

 

그래서 저희는 아이슬란드 마을 주민이 이용한다는

secret lagoon으로 가기로 했어요.

 

secret lagoon은 blue lagoon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정말 좋았습니다.

 

우선은 secret lagoon앞에 도착해서 주차를 하고

입구쪽으로 향했어요.

 

아이슬란드 어느곳이든

화려한 외관은 보이지 않았어요.

 

우리나라 온천시설은 어서옵쇼!!하듯

화려한데요!!

 

미리 인터넷에서 예약을 해두었고

체크인을 하기 위해

안내데스크로 갔습니다.

 

직원이 친절하였고 영어도 잘 하였어요.

 

그래서 신랑과 저는

기념이 될 만한 사진찍기에 바빴습니다.

 

시설의 인테리어는

소소하게 잘 꾸며 놓았어요.

 

과하지도 않고 어눌하지도 않게

북유럽감성이라고 말하듯이요.

 

이런 센스는 정말 배워야 겠어요.

 

탈의실로 들어가기 전

주의사항이 벽에 걸려져 있어요.

 

꼭 읽어보고 들어가세요.

 

그 나라마다 온천 문화가 다를 수 있으니

주의사항은 반드시 읽어보는게 좋아요.

 

터키에서 하맘에 갔을때

주의사항을 읽어보지 않아

얼마나 애를 먹었던지요^^;;;

 

안내데스크 옆쪽으로 테이블이 놓여져 있어

바깥 온천을 볼 수 있어요.

 

온천에서 나와 잠깐 차를 마실 수 있으나

굉장히 비싸다는 점!!

 

여기는 아이슬란드라

물가가 살인적이라는 점!!

 

유럽에서 물가가 제일 비싼거 같아요!!

스위스 저리가라 할 정도^^

 

온천을 하기 전에 산책로를 따라

온천 한바퀴를 돌았어요.

 

저 멀리 보이는 온천으로

얼른 들어가고만 싶어요.

 

온천수가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있는게 보입니다.

 

너무 뜨거운곳은 들어가지 못하게

줄이 쳐져 있어요.

 

호기심에 만져봤다가 손을 데일 수 있으니

절대 만지지 마세요.

 

온천물을 만지는 건

온천탕으로 들어갔을때

만지면 되니까요!!

 

이곳이 사람들이 온천하는 곳이에요.

 

온천 가운데는 물이 따뜻한 정도고

가장자리를 뜨거우니

아이들이 가면 데일수도 있어요.

 

멋진 풍경을 바라보며

시원한 공기를 맞으며

또한 천연 온천에 내 몸을 맡기니

이 세상 부러운게 없습니다.

 

blue lagoon을 가보진 않았지만

secret lagoon으로 온게

진짜 행운인거 같았어요.

 

사람도 별로 없고 자연도 멋져서 정

말 다시 오고 싶은 곳이었어요.

 

아이슬란드에서 오로라 다음으로

멋졌던 곳!!!

 

힐링이라는게 이런거구나!!라고

느끼게 해줬던 곳!!

 

secret lagoon은 매일 영업을 하고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영업해요.

 

안내데스크는 7시 10분에 닫으니

음료수를 시킬때는 미리 시켜야 해요.

 

secret lagoon 옆에는

온천욕 후 출출한 배를 달래주기 위해

피시앤칩스를 팔고 있었어요.

 

아이슬란드는 섬나라니

피시앤칩스가 맛있으려니 싶어

주문을 해서 먹었습니다.

 

이 피시앤칩스가 한화 약 2만원!!

 

헉!!소리 나는 가격입니다.

 

그래도 맛나다~~ 

 

 

저는 아이슬란드 secret lagoon을

언젠가는 꼭 다시 갈꺼에요.

 

아이슬란드 가시는 분들 적극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