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ICELAND 12

아이슬란드 하들그림스키르캬와 스퀴르로 마무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이슬란드여행관련 마지막으로 글을 쓰는 날이에요. 내일 새벽 일찍 비행기를 타야 하기 때문에 오늘은 아이슬란드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조용히 지낼 예정이에요. 꽃보다청춘 아이슬란드편을 보면 아주 멋지게 세워진 교회 앞에서 사진을 찍었던 장면이 있었죠? 그 교회는 정말 멋지게 생겨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나였어요. 유럽의 다른 교회와는 정말 다르게 생겼기 때문이기도 하고 그 웅장함을 느끼고 싶었기 때문에요 교회의 이름은 하들그림스키르캬입니다. 교회 앞에 있는 동상은 유럽인 최초로 신대륙을 발견한 레이퓌르에릭손이에요. 정말 보고 싶었던 교회였지만 실로 날씨가 매우 좋지 않았어요. 비바람이 몰아치고 사람이 바람에 날아갈 수 있겠구나 싶을 정도로 서있기도 힘들었어요. 하지만 신랑과 저는 이..

여행/ICELAND 2019.05.24

아이슬란드 천연온천 secret lagoon에서 온천욕했어요

아이슬란드는 온천으로 유명한 나라에요. 그것도 천연온천이요. 인터넷을 검색하면 아이슬란드 블루라군이 정말 유명하죠 하지만 블루라곤은 미리 예약을 해야 하고 사람도 엄청 많아 평에 관련해서 호불호가 많았어요. 무엇보다도 굉장히 비싸더라구요. 덜덜덜... 그래서 저희는 아이슬란드 마을 주민이 이용한다는 secret lagoon으로 가기로 했어요. secret lagoon은 blue lagoon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정말 좋았습니다. 우선은 secret lagoon앞에 도착해서 주차를 하고 입구쪽으로 향했어요. 아이슬란드 어느곳이든 화려한 외관은 보이지 않았어요. 우리나라 온천시설은 어서옵쇼!!하듯 화려한데요!! 미리 인터넷에서 예약을 해두었고 체크인을 하기 위해 안내데스크로 갔습니다. 직원이 친절하였고 영어..

여행/ICELAND 2019.05.23

아이슬란드 예퀼사우들론에 둥둥 떠다니는 빙하보기

안녕하세요? 아이슬란드는 뭐니해도 오로라와 빙하를 보러 오는 곳이기도 하죠. 물론 멋진 폭포도 있습니다. 오늘은 빙하가 둥둥 떠다닌다는 예퀼사우들론에 가보기로 했어요. 예퀼사우들론에 거의 도착 할 무렵 점점 조그마한 빙하들이 떠다니는데요. 정말 가슴이 콩딱콩딱 거립니다. 우아~~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와요. 가는길의 절경 또한 멋집니다. 핸드폰 카메라로 찍은건데 금방이라도 빙하가 저에게 달려올거 같은 느낌이에요. 막상 저 가운데로 가면 큰 얼음덩어리일테지만 멀리서 보는 빙하의 모습은 장관입니다. 예퀼사우들론에 도착하였습니다. 사람들이 이미 많이 모여있는데요. 물 위를 떠다니는 빙하를 보며 감탄하고 있었어요. 저마다 각자의 자리에서 사진을 찍느라 바쁜 모습이었습니다. 둥둥둥 떠다니는 빙하에요. 저 멀리서 떨..

여행/ICELAND 2019.05.22

아이슬란드 회픈숙소에서 오로라를 보았어요

아이슬란드에서 숙소를 잡기란 쉽지 않은 일이에요 숙소는 항상 풀예약이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잡지 않으면 추위에 떨면서 자야 할지도 몰라요. 저희는 예약한 숙소가 더블북킹이되어 숙소측에서 다른집을 알아봐주었지만 만약 저희 실수였다면... 아이구야!!! 늦은 밤에 정말 생각하기도 싫은 일입니다. 오늘은 회픈쪽에 숙소를 잡기로 했어요. 미리 예약한 집이고 집 1층을 쓰게 되었답니다. 숙소 앞 주차공간도 있어 짐 나르기도 쉬웠어요. 아이슬란드에서는 숙소를 집 한층을 빌리는 시시템이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4명을 맞추어 가야 비용절감이나 숙소 예약시 편하지요. 빨간옷을 입은 신랑이 문 앞에 있네요. 빨간 지붕과 아주 잘 어울리네요!! 집 앞 길이에요. 마을은 고요하고 공기는 상쾌합니다. 풍경은 마치 오늘이라도 크리..

여행/ICELAND 2019.05.21

아이슬란드 비행기 잔해를 보러가다 내가 죽을 뻔 하다>ㅁ<

안녕하세요? 정말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매일매일 글을 써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하루하루의 삶이 바쁘다 보니 오늘에서야 시간이 나네요. 오늘은 아이슬란드에서 정말 많이 걸었던 기억을 더듬어 보려고 해요. 신랑이 아이슬란드에는 비행기가 추락했는데 그 잔해를 치우지 않고 남겨둔 곳이 있다고 했어요. 저는 신기하기도 했고 비행기의 잔해라고 하니 궁금하기도 해서 보러 갔습니다. 잠시 들러보려고 했던 저희의 의지와는 다르게 굉장한 코스입니다. 잠시 걸으려고 가시는 분들은 비추에요. 왕복 7km정도 되는데 한시간 반 정도 이상은 걸은거 같아요. 우서 이 앞도 보이지 않는 길을 꾸준히 걸어보았습니다. 막연하게 지루하기까지 해요. 그렇게 끊임없는 시간을 걷다 보면 저 멀리 무언가가 보입니다. 정말 광활한 대지에 아..

여행/ICELAND 2019.05.20

셀야란드포스, 스코가포스를 가다(feat.에이야피아들라요쿨 화산분출)

오로라를 본 다음날 날씨는 아주 끝내줍니다. 우리는 아주 기쁜 마음을 이끌고 폭포를 보러 가기로 했어요. 폭포를 보러 가는 길의 풍경은 정말 기이합니다. 여기는 아이슬란드니깐요!!! 들판에 나무하나 없는게 신기합니다. 그렇게 황량한 길을 튀기는 돌소리를 들어가며 달려갔습니다. 자동차 풀보험 필수를 이곳에서도 느껴봅니다. 그렇게 우리는 셀야란드포스폭포에 도착합니다. 저 멀리 보이는 폭포의 포스가 가슴을 짜릿하게 만들어주네요. 하지만 우리는 폭포를 가기전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주차증을 발급하는 일이지요. 주차증을 발급하는일은 어렵지 않아요. 어려운것을 찾자고 한다면 기계가 말을 듣지 않는것이지요. 사람들은 줄을 서서 주차권을 발행합니다. 하루권이 500크로네에요. 하루종일 이곳에 있어도 500크로네, 한시..

여행/ICELAND 2018.12.01

아이슬란드에서의 멋진 숙소(feat. 오로라를 봄)

안녕하세요? 아이슬란드에서 멋진 숙소에 머물렀어요. 오늘은 그 숙소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해요. 숙소는 아이슬란드 남부쪽에 있는 셀야란드포스쪽에 있는 곳이에요. 2층짜리 집인데 저희는 1층에 묵게 되었습니다. 주차는 집 앞에 바로 할 수 있어서 주차걱정은 없어요. 현관문을 열고 드어가면 거실이 나옵니다. 작은 소파가 아늑하고 아주 포근해요. 거실과 연결되어 있는곳에는 주방이 있는데요. 설거지를 할 수 있는 조그마한 씽크대와 인덕션이 있어요. 씽크대 안에는 사람들이 놓고간 각종 양념들이 있구요. 식기류는 다 깨끗해요^^ 씽크대 뒷편으로 조그마한 냉장고가 있어서 식재료를 냉장보관 할 수 있어 좋았어요. 전자렌지도 있고 전기포트도 깨끗해서 따뜻한 차를 마시기 좋았어요. 방 한쪽으로는 싱글침대 2개가 붙어 있습니..

여행/ICELAND 2018.11.30

게이시르 간헐천과 굴포스로 가보자

케플라비크 공항에서 짐을 찾았고 우리는 게이시르 간헐천으로 향했어요. 짐이 손에 들어오니 아주 신나게 달릴 수 있어어요. 하지만 오늘도 아이슬란드 날씨는 그렇게 좋지가 못했어요. 하지만 게이시르 간헐천으로 가는 길의 풍경은 정말 멋졌어요. 정말정말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에 온 느낌이에요. 자연만으로도 살고싶어지는 나라라는 생각이 팍!! 하지만 머지않아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좌절좌절!!! 게이시르 간헐천을 보는것도 걱정이었지만 오로라를 보는게 아이슬란드에 온 가장 큰 이유였기 때문에 날씨에 민감해지는건 어쩔 수 없었어요. 아이슬란드에서 다른건 다 망해도 오로라만 보면 성공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게이시르 간헐천 앞 주자장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눈이 펑펑 오네요. 눈이 오니 비옷을 입어야 하겠습니..

여행/ICELAND 2018.11.29

싱베틀리르 국립공원으로 가자(feat. 분실 수화물 찾으러 가기)

아이슬란드 여행을 본격적으로 하는날이에요. 아침부터 일찍 나가 싱베틀리르 국립공원으로 가기로 하였어요. 아이슬란드라는 곳이 날씨가 만만치 않은 곳입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오로라를 볼 수 있지만 만만치 않은 행운을 가져야 하는것도 사실이에요. 오늘 아침에도 날씨는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달려달려 목적지로 향해봅니다. 그 와중에 아이슬란드 풍경은 열일 중입니다. 나무는 거의 찾아볼수 없는데 광활한 들판이 압도적인 위엄을 가지고 있어요. 영국 하이란드와는 또다른 들판의 풍경이에요. 저 위쪽으로는 눈으로 뒤뎝혀 있겠죠?? 싱베틀리르 국립공원으로 가는길에 차가 많이 세워져 있는 곳이 있었어요. 이곳에 무언가 있을거 같아 우리도 차를 세워놓고 걸어가봤어요. 그랬더니 이렇게 물이 흐르고 있는겁니다. 물..

여행/ICELAND 2018.11.28

아이슬란드 케플라비크 숙소 넘 좋아요!!

와오!! 드뎌 케플라비크다!!! 우리는 숙소를 미리 한국에서 예약하였어요. 사실 cathy와 andy는 세계여행중이라 시간이 많이 없어서 한국에서 날라온 친구가 다 예약을 해주었어요. (feat. thaks a lot to my lovely ffriends) 숙소는 이층집이었고 저희는 1층 숙소에 묵게 되었어요. 숙소에 도착했을때는 집주인 아저씨가 안계셨어요. 하지만 미리 어떻게 문을 열어야 하는지 알려주셨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열쇠를 찾울 수 있었고 우리는 방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문이 반지하 비슷하게 길 앞쪽에 있는거 있죠? 주차는 집 앞 공간이 있어요. 하지만 주차공간이 있을때 할 수 있는데 저녁 6시부터 아침 9시까지는 무료이고 아침 9시 이후부터는 주차권을 발권해서 차 ..

여행/ICELAND 2018.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