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ICELAND

아이슬란드 하들그림스키르캬와 스퀴르로 마무리!!

cathyaquiestoy 2019. 5. 24. 08:37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이슬란드여행관련 

마지막으로 글을 쓰는 날이에요.

 

내일 새벽 일찍 비행기를 타야 하기 때문에

오늘은 아이슬란드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조용히 지낼 예정이에요.

 

꽃보다청춘 아이슬란드편을 보면

아주 멋지게 세워진 교회 앞에서

사진을 찍었던 장면이 있었죠?

 

그 교회는 정말 멋지게 생겨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나였어요.

 

유럽의 다른 교회와는

정말 다르게 생겼기 때문이기도 하고

그 웅장함을 느끼고 싶었기 때문에요

 

교회의 이름은 하들그림스키르캬입니다.

 

교회 앞에 있는 동상은 유럽인 최초로

신대륙을 발견한 레이퓌르에릭손이에요.

 

정말 보고 싶었던 교회였지만

실로 날씨가 매우 좋지 않았어요.

 

비바람이 몰아치고

사람이 바람에 날아갈 수 있겠구나 싶을 정도로

서있기도 힘들었어요.

 

하지만 신랑과 저는 이 곳을 기념하기 위해

마치 아무렇지 않은 듯 사진을 찍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힘들었어요.

 

역시 아이슬란드의 바람은 매섭네요~

 

하지만 교회는 레이캬비크를 대표하는 건축물처럼

대단한 모습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나는 레이캬비크의 랜드마크에요~라고

말하는 것처럼 떡하니 서있습니다.

 

규모를 보니

공사기간이 41년이나 걸린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날씨 감안해서^^;;;;;;

 

오늘은 조용히 숙소로 빨리 왔어요.

 

긴 여정의 비행을 위하여

푹 쉬어야 하거든요.

 

그래서 일부러 마지막 숙소는 공항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잡았습니다.

 

공항과 레이캬비크는 약 1시간정도 걸리는데

아침에 좀 더 여유를 갖기 위함이었어요.

 

공항 근처의 이 집은

정말 최고의 선택이었어요.

 

집주인도 같은 건물에 있어

문제가 생기면

얼마든지 연락 할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도 북유럽 감성의 인테리어가

흠뻑 뭍어난 집이었어요.

 

정말 이렇게

인테리어를 할 수도 있구나 싶더라구요.

 

바깥으로 내리는 촉촉한 비가

유리창으로 흐르는데

우리가 내일 아이슬란드를 떠나는게

슬퍼보인듯 했어요.

 

제가 너무 감성적으로 아쉬워하나??

하하

 

화장실도 이리 이쁠수가 없습니다.

 

화장실이 넓은편은 아니지만

왜이렇게 깔끔하고 깨끗한지!!!!

 

우리집 화장실에는 이것저것 많이 있는데...

 

실제 가정집이 아니라 그런거겠지요??

그렇게 믿어야지..

내맘이...

 

벽지는 세계지도가 그려져 있는데

저도 한국에 오면 꼭 저런 벽지로

인테리어를 하기로 마음먹게 되었어요.

 

그래서 요즘 한창 벽지를 보고 있답니다.

 

마그네틱을 붙일 수 있는 뭔가를

부지런히 찾고 있어요.

 

주방등이에요.

 

주방등 뒤로 보이는 귀여운 컵들 보이세요?

 

너무너무 귀여워서

등과 함께 찍어 보았어요.

 

아이슬란드는 스퀴르로 유명해요.

 

요구르트도 아닌게 약간 질퍽이지만

영양은 많은거 같아요.

 

여기에 씨리얼 조금 넣어 먹으면

식사 한끼 되겠더라구요.

 

아이슬란드 오시면

스퀴르 여러맛을 먹어보세요.

 

각자 맛이 달라요.

 

 

이렇게 아이슬란드 여행은 끝이 났습니다.

 

제가 다녔던 30여개 나라 중

인상 깊었던 나라중 하나이기도 해요.

 

꼭 겨울 시즌에 와서

오로라사냥에 성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