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바나 공항에서 시내쪽으로 들어오는길에 벽쪽에 화려한 빛을 내면서 체게바라의 얼굴이 보였어요. 저곳은 무엇이냐...꼭 와봐야겠다 싶어서 낮에 찾아왔습니다. 밤에 오고 싶었지만 밤의 체게바라는 보았으니 낮에 와본거에요. 하지만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혁명광장에는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하지만 커다란 체게바라의 얼굴이 보이니 넘넘 신났습니다. 신랑도 신났는데 얼굴 표정이 왜이러나요?!!! hasta la victoria siempre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오네요. 영원한 승리를 위하여라고 번역할 수 있겠어요 혁명광장 가운데 109m 높이의 커다란 탑이 있어요. 이 탑은 현재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는데 호세 마르띠를 기리는 박물관입니다. 호세 마르띠의 탄생부터 모든게 전시되어 있어요. 체게바라의 조형물 옆 건물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