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CUBA

쿠바 하바나에서 시가와 인터넷카드를 사고 환전하기

cathyaquiestoy 2019. 5. 31. 08:00

안녕하세요?

 

오늘은 쿠바 하바나에서

시가와 인터넷카드를 사고

환전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저희는 숙소를

하바나 대학 근처로 잡았어요.

 

시내에 있는 곳보다 집도 깔끔하고

안전하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이에요.

 

집주인인 헥또르가

시가로 유명한 집을 알려주겠다고

안내해주겠다고 해서

같이 동행했어요.

 

집에서 나오자마자

하바나 대학교가 보입니다.

 

하바나 대학교는 의대가 유명하죠?

 

저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달리 보였어요.

 

헥또르의 말대로는

다른나라에서 교환학생도 많이 온다고 하네요.

 

길거리에는 이렇게

종이에 무언가를 둘둘 말아 파는 상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공원 근처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연필만한 크기의 종이에

무언가가 둘둘 말아져 있는데

헥또르가 아줌마를 세우더니

3개 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하나씩 줬는데

그 안에 볶은 땅콩이 들어있는거에요.

 

너무 신기하고 맛있어서 감동이었어요.

 

상인 아주머니에게

사진을 같이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니

활짝 웃어주십니다.

 

땅콩은 하나에 1cup이에요.

 

cuc아닙니다.

 

엄청 싸요.

 

헥또르는 우리를

하바나리브레 호텔로 데려갑니다.

 

그 곳이 유명한 곳으로

과거 혁명때 군사기지로 쓰였다고 설명해 줍니다.

 

그러면서 이 호텔에 묵으려면

돈을 엄청 내야 한다고....

 

그러면서 로비 안쪽으로 우리를 데려갔어요.

 

로비 1층에는 큰 안내데스크와

앉을 수 있는 소파가 있어요.

 

더 안쪽으로는

조그만 상점들이 한두개 있습니다.

 

이곳의 에어컨은 정말 시원하게 틀어져 있습니다.

 

쿠바의 호텔이 아닌 다른나라 호텔 같았어요.

 

물론 손님의 대부분은 외국인이죠.

 

로비 안쪽으로 가니

라 까사 델 아바노가 있습니다.

 

시가를 파는 곳이에요.

 

안내해주는 사람이 4명정도 있는데

시가들이 다 고가라

장식장에 비치되어 있습습니다.

 

쿠바에서 쿠바시가 하나 펴보아야죠.

 

그래서 저희도 큰맘먹고 한개피 사봤어요.

 

저 시가 하나에 9.15cuc.......

 

아무래도 포장값인거 같지만

유명하다고하니 하나 get!!!

 

호텔 사거리 쪽으로

비바 쿠바 리브레라는 글씨가

벽에 쓰여져 있네요.

 

자유의 쿠바여 영원하라!!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어요.

 

크크...혁명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집니다.

 

환전은 cadeca라는 곳에서 해요.

 

동네에서 환전하는 곳이 있는데

사람들이 줄을 서 있고

환전소 앞에 직원이 있는데

한명씩 들여보내줍니다.

 

그런데 이 곳 사람들 불친절해요.

 

은행이 환율도 더 좋고 친절하니

여권가지고 은행에서 환전하세요.

 

그리고 돈은 충분히 잘 세셔야 합니다.

 

간혹 덜 주고

나몰라라 하는 경우도 있대요.

 

저는 그 자리에서

한번 더 세서 같이 확인하고

자리를 뜬답니다.

 

 

대부분은 시내에서 인터넷카드를 사요.

 

하지만 그러기엔

내 2시간이 아깝다는 점!!!

 

인터넷카드를 살때도 줄을 서지요.

 

하지만 동네에서 사면

그렇게 많이 기다리지 않아요.

 

물론 줄은 서지만 10분 남짓이에요.

 

하루에 3장까지 살 수 있습니다.

 

한장에 1cuc이고

andy와 cathy는 총 6장을 구매했어요.

 

분명히 모자라겠지만

오늘은은 6장만 살 수 있으니 만족하며

인터넷카드 사용 작렬!!!

 

우선 다음 행선지의 숙소를 예약해야 했기에

인터넷카드 비밀번호 있는곳을 긁고

공원에서 와이파이를 잡고

검색엔진 작동을 시작하였지요.

 

아이고 인터넷아 반갑다!!!

 

집에서도 안되는 인터넷을 하니

얼마나 반갑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