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TURKEY 10

이스탄불 시르케지역(sirkeci gari)에 가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스탄불의 시르케지 역에 대해서 포스팅 하려고 해요. 이 역은 1883년에서 1977년까지 오리엔트 특급열차가 도착하던 곳이에요. 위치는 시르케지 트램역 앞에 있고 안타깝게도 공사중이었어요. 그래도 우리는 안으로 들어가 보기로 하였습니다. 이 역은 유럽에서 아시아로 여행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이스탄불까지 특급열차를 타고 와 아시아로 떠났다고 해서 유명해진 역이에요. 신랑은 유럽으로 쭉쭉 나갈것을 기대하며 역 앞에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더라구요. 역은 조그마하지만 그 당시에 많은 귀족과 아시아를 가고자 하는 사람이 모였다니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역 안으로 들어가보았어요. 대합실은 낡고 초라했어요. 하지만 그 당시의 의자들이 있었고 이 모습을 보기위한 관광객들이 있었습니다. 현대적은 모습..

여행/TURKEY 2018.11.26

이스탄불 아야소피아박물관(ayasofya mususi)에 가다

이스탄불에 가서 아야소피아 안가본사람 많이 않을꺼에요. 우선은 가장 이스탄불 건축의 중심에 있고 그 규모도 어마어마 하니깐요. 신랑과 저는 하루 날잡아 아야소피아를 보기로 했고 오늘이 그 날이에요. 아야소피아는 중요한 박물관이니만큼 경비가 삼엄합니다. 탱크 보이시나요? 시내 한가운데 탱크라니!!!!! 완전 놀라움에 신랑 사진 한컷!! 경찰차도 신기해서 찍어봤어요. 소리나는대로 polis라고 적혀있네요. 경찰차 세대가 나란히 있습니다. 아야소피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티켓을 사야 하는데 야야소피아 앞에서 박물관 패스를 구매 할 수 있어요. 아야소피아박물관, 톱카프궁전, 이스탄불고고학박물관, 터키 이슬람 예술 박물관, 이스탄불 모자이크 박물관, 카리예박물관, 갈라타 메블레비하네시 박물관 등을 들어갈 수 있어요..

여행/TURKEY 2018.11.02

이스탄불 레스토랑 ANTAKYA RESTAURANT에서 피자를!!!

터키에서 열심히 걸어다니는데 배가 고픕니다. 신랑과 저는 배를 채우기 위해 식당을 찾고 있었어요. 그랜드바자르 근처에 있는 식당인데 맛집 평가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평소에 맛집평가를 자주 보지 않고 허름한 곳으로 들어가는 것을 좋아하는데 오늘은 이유모르게 맛집을 검색하게 되었어요. 이 집 앞에 들어가니 직원분이 웰컴을 외쳐 주십니다. 우리는 이곳에 오려고 온거에요!!! 너무 적극적으로 안내하지 않으셔도 된다구요!!! 날씨가 약간 쌀쌀했는데 밖에서 손님을 모으는 아저씨가 걱정이 되더라구요. 저는 피자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피자하면 이탈리아지만 터키 피자도 유명하다구요!!!!! 터키피자를 피데라고 해요. 케밥과 함께 터키를 대표할 만한 음식이라고 할 수 있어요. 신랑과 저는 케밥과 비슷한 괴프테를 먹..

여행/TURKEY 2018.11.01

슐레이마니예 자미(suleymaniye camii)에 가다

슐레이마니예 자미는 이스탄불에서 가장 높은 자미로 유명합니다. 이스탄불과 비잔티움 건축 양식이 섞여 있는 자미에요. 오스만의 황금시대를 풍미했던 슐레이만 대제가 지은 사원인데 슐레이만은 솔로몬의 터키식 발음이라고 해요. 그 높은 자미에서 이스탄불 구경도 할 겸 아침 일찍부터 가보았어요. 이스탄불 대학에서 슐레이마니예 자미쪽으로 걸어가면서 보인 전경이에요. 커다란 자미의 모습이 압도적입니다. 자미를 들어가기 전에 씻을 수 있는 수도입니다. 실제로 물이 나오는지 궁금했고 물을 틀어본 신랑은 놀라고 있네요. 슐레이마니예 지역은 유네스코로 지정이 되어 있어요. 사실로 이스탄불 이곳저곳을 돌아다녀보면 유네스코에 지정된 유적지들이 굉장히 많이 있어요. 도시 자체가 유적지인 거죠!! 커다란 중암 돔을 반원형 돔들이 ..

여행/TURKEY 2018.11.01

이스탄불 시내 돌아다니기!!

이스탄불은 그냥 돌아다니기만 해도 정말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는 도시에요. 그래서 걸어서 보이는 것들을 소개하려고 해요. 이스탄불은 크게 아시아지역, 유럽지역 구시가지, 유렵지역 신시가지 이렇게 3군데로 나뉘어요. 오늘은 유럽지역 구시가지를 다녀볼까 해요. 신랑은 옥수수를 정말 좋아합니다. 한국에서도 옥수수만 보이면 돈이 막 꺼내져요!! 하지만 저는 밤을 좋아하기 때문에 밤을 사먹기로 했어요. 10리라를 주고 밤을 샀습니다. 우리나라 길거리에서 파는 밤 처럼 밤을 까서 팔아요. 완전 신기방기!!! 아야소피아쪽으로 갔습니다. 동네 고양이가 일광욕을 하고 있네요. 사람들이 가까이 다가기도 꿈쩍도 안해요. 아야소피아 입니다. 아야소피아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포스팅할께요. 정말 건축학의 걸작 중 걸작입니다. ..

여행/TURKEY 2018.11.01

예레바탄 지하저수조(지하궁전, yerebatan sarnici)에 가다

이스탄불은 아야소피아가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지만 저는 맨 처음 유적지 탐방으로 예레바탄 지하저수조에 방문하기로 하였어요. 이곳은 지하 궁전이라고도 불리는데 지하에 세워져 있는 기둥들이 화려하여 궁전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곳입니다. 건물 밖에서 '저 예레바탄 저수조'에요 라고 말해주는 간판이 보입니다. 오오!!! 내가 들어가주마^^ 유적지라 그런지 경찰이 그 주변을 지키고 있어요. 이스탄불 근처에는 경찰이 굉장히 많아요. 관광객들에게 위화감을 준다거나 무서워 보이지는 않아요. 보안을 위해 근무하고 있는게 느껴집니다. 인당 티켓 가격은 20리라에요. 이곳에서 이스탄불 뮤지엄패스는 사용되지 않아요. 예레바탄 지하저수조는 6세기경 유스티니아누스 황제때 완공된 지하 물 저장소이고 이 지하 저수조는 도시의 물공..

여행/TURKEY 2018.10.31

터키 이스탄불에서 케이블카인 푸니쿨라타기,트램타기, 주전부리하기, 유심칩사기, 환전하기

본격적인 이스탄불 여행이에요. 오늘은 먼저 푸니쿨라를 타볼꺼에요. 미리 산 이스탄불카르트로 이 푸니쿨라도 탈 수 있어요. 푸니쿨라는 탁심에서 카바타쉬까지 탈 수 있답니다. 푸니쿨라는 정류장 앞쪽에 언제 출발하는지 시간을 나타내주는 전광판이 있어요. 이 전광판을 보고 이번 열차를 탈 수 있는지... 혹시 뛰어야 하는지 가늠할 수 있답니다. 우리가 탄 열차는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푸니쿨라는 땅속 깊숙히 들어갔는데 정말 신기했습니다. 지하철 타는 느낌이랑은 정말 달라요!!! 푸니쿨라에서 내려 트램을 타보기로 했어요. 트램은 약간 얄상하게 생겼죠? 트램의 실내는 굉장히 깨끗하고 조용합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시끄럽게 하거나 그러지 않아요. 소피아성당을 가거나 시내 이곳저곳을 갈때 은근히 트램을 자주 타게 되요...

여행/TURKEY 2018.10.30

이스탄불에서 지하철타기와 카르트 구매하기

탁심에서 내렸더니 택시기사 아저씨들이 저희들에게 택시타라고 흥정을 합니다. 신랑이 짐이 너무 무겁고 영국에서 날아온 날이라 그런지 너무 피곤하다며 택시를 타자고 하길래 그러자고 하였지요. 그래서 택시비를 물어봤더니 탁심에서 ITU ayazaga까지 120리라를 달라고 합니다. 저희는 공항에서 최소한의 돈만 환전했기 때문에 120리라라는 돈이 없었습니다. 설령 있더라도 그런 터무니 없는 돈을 지불하고 싶지 않았어요. 선택권이 없었던터라 지하로 내려가 지하철을 타기로 하였습니다. 지하철을 타기 위해서는 카르트(kart)라는 교통카드를 구매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카르트를 사기 위해 기계 앞으로 갔는데 색깔이 다른 기계가 두대 있는거에요. 노란색 기계를 찾으세요. 카르트는 모든 대중교통에서 사용할 수 있고 환승..

여행/TURKEY 2018.10.30

사비하쾩첸공항에서 시내(탁심)으로 들어가는 하바버스타기

우리는 터키에 도착했고 우선은 이스탄불 시내까지 들어가야 하는 여정이 남았습니다. 사비하쾩첸에서 이스탄불 시내까지는 꽤 먼거리를 버스타고 가야 하는데요. 그래도 ANDY와 CATHY는 힘을 내고 버스를 타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래도 이스탄불에 왔으니 기쁨의 사진은 한컷!!! 하지만 긴 비행으로 피곤함이 얼굴에 드러나는건 어쩔 수 없네요. 버스를 타려면 터키의 화폐인 리라가 있어야 합니다. 아무래도 은행이 환율이 더 좋겠지만 버스를 타야 하고 급하니 우리는 가지고 있는 20파운드를 바꾸기로 했어요. 이스탄불 시내에서 좋은 환율에 환전을 하기로 하였고 버스탈 돈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공항에는 이렇게 Change라고 쓰여있는 간이 환전소가 있어요. 이곳에서 필요한 돈을 환전합니다. 환전을 하고 공항을 ..

여행/TURKEY 2018.10.29

터키 이스탄불로 가는 페가수스항공기(pegasus airline)(feat. 사비하쾩첸공항)

스탠스티드 공항에 왔으니 이제 출국심사를 받으러 들어가보겠습니다. 새벽이라 사람이 북적대지 않으니 좋으디좋으디~~ 여느 공항과 마찬가지로 전광판을 보고 저희가 타게 될 비행기 탑승구를 확인합니다. 오오~~여유있게 잘 도착하였어요. 신랑과 저는 배낭을 카트에 실어서 밀고 다녔어요. 짐이 너무너무 무거워서 넘 힘들더라구요. 영국을 떠나기 전 공항을 한바퀴 돌았습니다. 택스리펀드(tax refund)받으실 분들은 이곳에서 출국하기 전에 창구로 가셔서 받으시면 되요. 런던 히드로 공항은 구매한 물건도 보여줘야 한다는데 이곳은 그런거 같진 않아요. 대신 수수료를 떼는데 뭐~~아쉬우니 이곳에서 받아야겠죠. 영국에서 세이 굿바이를 해야 할 시간이에요. 내 다시 오께!!!! 머지 않아 오게 될 것이야~~~ 탑승 체크인..

여행/TURKEY 2018.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