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TURKEY

이스탄불 시내 돌아다니기!!

cathyaquiestoy 2018. 11. 1. 00:23

이스탄불은 그냥 돌아다니기만 해도

 정말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는 도시에요.

 

그래서 걸어서 보이는 것들을 소개하려고 해요.

 

이스탄불은 크게 아시아지역,

 유럽지역 구시가지,

 유렵지역 신시가지

 이렇게 3군데로 나뉘어요.

 

오늘은 유럽지역 구시가지를 다녀볼까 해요.

 

 

신랑은 옥수수를 정말 좋아합니다.

 

한국에서도 옥수수만 보이면

 돈이 막 꺼내져요!!

 

하지만 저는 밤을 좋아하기 때문에

밤을 사먹기로 했어요.

 

10리라를 주고 밤을 샀습니다.

 

우리나라 길거리에서 파는 밤 처럼 밤을 까서 팔아요.

 

완전 신기방기!!!

 

 

아야소피아쪽으로 갔습니다.

 

동네 고양이가 일광욕을 하고 있네요.

 

사람들이 가까이 다가기도 꿈쩍도 안해요.

 

 

아야소피아 입니다.

 

아야소피아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포스팅할께요.

 

정말 건축학의 걸작 중 걸작입니다.

 

 

아야소피아 맞은편으로

술탄 아흐멧 자미가 보입니다.

 

2만여개의 파란색 이즈닉 타일로 장식되어서

 블루모스크라고도 불리는 곳이에요.

 

이스탄불에 오면 꼭 봐야 하는 자미라고 하는데

 저희는 자미를 너무 많이 봐서 이곳은 가보지 않았어요.

 

나중에 반드시 오려고 남겨놓았지요^^

 

 

아야소피아 뒷편으로 살살 걸어가보니

 기념품 가게들이 보입니다.

 

너무너무 예쁜 기념품들이 많았지만

 저희는 아이쇼핑만 했어요.

 

값싸고 예쁜 기념품들이 많은 곳이에요.

 

 

길거리를 더 걷다보니 아름다운 벽이 나옵니다.

 

우리나라 덕수궁 돌담길이 생각나네요.

 

신랑 한컷 찍어주고!!!

 

 

터키의 전통 가옥이에요.

 

1층보다 2층이 튀어나온 목조건물입니다.

 

 

한창을 걷다보니 공원에 다다랐습니다.

 

귤하네 공원이에요.

 

커다란 나무와 각종 꽃이 예쁘게 피어있습니다.

 

저희는 늦겨울정도 가서

나무들이 푸르른 느낌은 없었어요.

 

하지만 겨울을 간직한 공원의 느낌은

 참으로 좋았어요.

 

봄이나 여름에 오면

정말 싱그러운 공원을 느낄 수 있을거 같아요.

 

공원 입구에서 어떤 사람이 계속 말을 걸어왔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식당 사장님!!!

 

밥 먹으로 오라고 명함도 줍니다^^

 

 

시르케지 쪽으로 걸어가는데 골목에 등이 걸려 있습니다.

 

너무너무 예뻐서 한 컷 찍었어요.

 

우리나라에도 등이 걸려 있으면 참으로 예쁜데요!!!

 

갑자기 향수 팍!!!

 

ToT

 

 

바다쪽으로 나가봤습니다.

 

신랑이 물 위에 떠있냐구요?

 

하하

 

저 밑에 계단이 있어요.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면 가슴이 탁 트입니다.

 

 

이곳의 교통수단인 배에요.

 

이스탄불은

트램과 푸니쿨라와 지하철과 배가

 중요한 교통수단입니다.

 

배가 얼마나 빠르겠어...라고 생각하시면 안되요.

 

참으로 중요한 교통수단입니다.

 

이스탄불카르트로 탑승 할 수 있어요.

 

 

해가 지려고 할 때 석양을 보기 위해

 갈라타다리로 갔습니다.

 

이 다리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낚시도 하지만

멋진 야경을 보기 위한

카페와 식당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저희는 석양이 지는 쪽으로 자리를 잡았어요.

 

카페 실내쪽에도 자리가 있지만

 실외에 앉아 차이를 마시기로 했습니다.

 

차이는 터키 차를 말해요.

 

분위기 좋습니다!!!

 

 

 

터키는 디저트가 유명하니

터키카페와 케익을 시켰습니다.

 

어키카페는 특색이 강해요.

 

가루가 굉장히 많이 있어서

커피의 반절이 가루로 되어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차이를 마셨는데 차이는 사진으로 찍지 않았네요!!

 

 

총 31리라를 결제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계산서에 돈을 두고 가는 시스템인데

이스탄불에서 첨으로 제대로 써본 돈 찍어봤어요.

 

 

해가 지고 유럽 구시가지 쪽에서

신시가지 쪽을 바라본 보습이에요.

 

너무너무 멋집니다....

 

정말 신랑과 감탄을 크~~~게 하였습니다.

 

 

이스탄불에서는 친구집에 머물렀는데

 맥주한잔을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 했어요.

 

이스탄불 맥주는 역시 efes지요!!!!

 

매일매일 하루 한캔은 마신거 같아요.

 

그럼 내일을 위해 거하게 원샷하고 자겠습니다..

 

씨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