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TURKEY

이스탄불 레스토랑 ANTAKYA RESTAURANT에서 피자를!!!

cathyaquiestoy 2018. 11. 1. 23:05

터키에서 열심히 걸어다니는데 배가 고픕니다.

 

신랑과 저는 배를 채우기 위해 식당을 찾고 있었어요.

 

그랜드바자르 근처에 있는 식당인데

 맛집 평가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평소에 맛집평가를 자주 보지 않고

허름한 곳으로 들어가는 것을 좋아하는데

 오늘은 이유모르게 맛집을 검색하게 되었어요.

 

이 집 앞에 들어가니 직원분이 웰컴을 외쳐 주십니다.

 

 

우리는 이곳에 오려고 온거에요!!!

 

너무 적극적으로 안내하지 않으셔도 된다구요!!!

 

날씨가 약간 쌀쌀했는데

밖에서 손님을 모으는 아저씨가 걱정이 되더라구요.

 

 

저는 피자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피자하면 이탈리아지만 터키 피자도 유명하다구요!!!!!

 

터키피자를 피데라고 해요.

 

케밥과 함께 터키를 대표할 만한 음식이라고 할 수 있어요.

 

 

신랑과 저는 케밥과 비슷한 괴프테를 먹어보기로 했어요.

 

괴프테는 곱게 간 고기와 야채에 향신료를 버무려 구운 요리에요.

 

그렇기 때문에 고기와 난이 따로 접시에 담겨 나와요.

 

우선 주문은 끝났고....

 

음식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어요.

 

 

 

모자이크가 유명한 나라답게

식당 한구석에도 모자이크 작품이 있네요.

 

실내의 깔끔하고 하얀 테이블보가 눈에 띄어요.

 

 

실외에서도 식사를 할 수 있어요.

 

날씨가 추워서 사람들이 밖에서 식사를 잘 하지 않지만

물담배를 피는 사람들은

 야외에서 식사를 하거나 커피를 마시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전 아니에요...

 

밥 먹다 체할지도 몰라요..

 

 

먼저 스프가 서빙 되었어요.

 

GUNUN CORBISI라고 콩스프에요.

 

굉장히 맛있고 배가 든든한 스프에요.

 

 

난이 맛깔스럽게 구워져 나왔습니다.

 

난만 있으면 안되니 빨리 괴프테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저는 치즈피자를 시켰고 치킨 괴프테를 시켰어요.

 

음식이 나온 이후 우리는 쉼 없이 식사를 하였습니다.

 

 

석류주스까지 해서 85리라를 지불했어요.

 

비싸다면 비싼 가격이지만

 관광객이 많이 오는 식당에서 식사를 했으니

나쁘지 않은 가격입니다.

 

 

이제 계피를 사러 가야해요.

 

터키 계피가 그리 싸고 좋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