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부터 버스를 타는 기나긴 여정을 하는 시간이에요. 라오스에서는 정말 버스를 무지막지하게 많이 탔답니다. 라오스 국경도시인 훼이싸이에서 루앙프라방까지 슬리핑버스를 타고 갔어요. 슬리핑버스를 예약하기 위해 신랑이 터미널로 향했습니다. 리버사이드뷰 게스트하우스에 문의해보니 게스트하우스에서 버스표를 대신 예매해주는 대행 서비스는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침 일찍 신랑이 나섰지요. 둘이 가면 썽태우비만 나오고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기 귀찮아서 신랑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썽태우가 잘 안잡혀서 혼났다고 하더라구요. 동네가 작으니 교통수단도 편하지가 않아요. 리버사이드뷰 게스트하우스 앞에 있는 식당 아주머니께서 썽태우를 기다리는 우리들을 위해 아시는분께 전화를 해주셨어요. 그랬더니 20분 기다렸던 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