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와트 5

앙코르와트 따프롬(Ta prohm)을 가다

앙코르와트에 왔으면 당연히 가봐야 할 따프롬! 우리에게는 안젤리나 졸리의 최고 흥행작 툼레이더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에요. 그렇게 우리는 따프롬을 가보고 싶었고 앙코르와트 관계자에게도 물어보니 따프롬의 방향도 알려주었어요. 따프롬 앞에 오토바이를 세워두고 문으로 들어갑니다. 이미 입구 주위에는 많은 사람들이 입장을 위해 기다리고 있었어요. 브라마의 조상이란 뜻을 가진 따프롬은 동서쪽으로 1km, 남북쪽으로 600m에 달하는 거대한 사원이에요. 입구에서부터 중앙사원까지 들어가기위해 조금 걸어야 하고 그 중간에 캄보디아 악기 연주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따프롬이 맨 처음 세워졌을 시기에는 왕실의 지원을 받아 굉장히 부유한 사원있었다고 해요. 13세기 후반부터 외부의 침략으로 나라가 혼란에 빠지자 그대로..

여행/CAMBODIA 2018.02.18

씨엠립 앙코르톰을 가다

앙코르와트를 보았고 이제는 앙코르톰을 볼 차례에요. 앙코르톰은 앙코르와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지만 걸어가기는 조금 먼 거리에요. 어제와는 다르게 오늘은 오토바이를 빌리기로 했어요. 앙코르와트를 자전거로 다니는건 너무 힘든 일이에요. 숙소 앞 미용실에서 오토바이를 대여해주었기 때문에 쉽게 빌릴 수 있었어요. 그렇게 빨간 스쿠터 한대를 빌렸어요. 그런데 슝슝 가고 있는데 시동이 자꾸 꺼지는겁니다. 앙코르와트까지 엄청 멀리 왔는데 하루종일 이런 오토바이를 타고 다닐 순 없었어요. 다시 오토바이를 바꾸러 갔는데 시간이 너무 아까웠어요. 숙소와 앙코르와트까지는 꽤 먼거리거든요. 오토바이를 반납하고 환불 받았는데 숙소 근처에 이 가게 말고 다른 오토바이 렌트 가게가 없었어요. 그래서 숙소 툭툭이를 타고 멀리까지 ..

여행/CAMBODIA 2018.02.18

앙코르와트를 가다

앙코르와트는 아마도 많은 이들에게 꿈의 여행지가 아닐 듯 싶어요. 신랑과 저에게도 정말 가보고 싶은 여행지이기도 했고 환상도 많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그 꿈을 이룬 날이고 최대한 천천히 많이 보기로 했어요. 티켓값이 비싸서 눈에 넣을 수 있을만큼 많이 넣자고 다짐했습니다. 앙코르와트는 서쪽이 정문으로 되어있지만 저희는 동쪽으로 들어갔어요. 들어갈 때 비가 많이 와서 잠시 비를 피해야했지만 금새 그치는 이 씨엠립의 날씨!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3만여명의 장인들이 30년에 걸쳐 지었다는 앙코르와트를 향해 직진!! 정문으로 들어가지 않아서 그런지 관광객이 많이 보이지 않아 좋은점도 있었어요. 저 멀리 보이는 중앙사당을 배경으로 사진 한장 찰칵!!!! 까만 얼굴이 절정을 이루었던 때였던거 같아요. 이때..

여행/CAMBODIA 2018.02.07

앙코르와트 입장료 구매하러 가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앙코르와트를 들어가기위해 입장권을 사러 가는 방법을 포스팅 하려고 해요. 제가 머물렀던 곳 LUB D 호스텔에서는 자전거를 빌려주기에 자전거를 빌려서 슬슬 가보기로 했어요. 자전거를 타고 앙코르와트를 한바퀴 돌아봤다고 추천해준 친구가 있어 자전거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게 나중에 너무 힘들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어요. 자전거는 앞에 LUB D호스텔이라고 떡하니 적혀있습니다. '저 LUB D 호스텔 묵어요~'라고 홍보하는 듯 해요. 아마 LUB D 호스텔도 이런 광고효과를 타겟팅으로 한 걸 수도 있을거 같아요. 그 자전거와 헬멧을 쓰고 열심히 자전거를 굴렸습니다. 씨엠립에서 자전거를 탈 때 안전모를 필수로 착용해야 해요.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벌금을 물 수도 있다고 하네요. 자전거를..

여행/CAMBODIA 2018.02.07

라오스 짬빠삭 왓푸에 오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라오스 짬빠삭에 있는 왓푸에 대해 글을 쓰려고 해요. 신랑은 유적지 여행을 좋아해서 캄보디아까지 가는데 시간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왓푸에 들리게 되었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짬빠삭에는 왓푸를 보러 오는데요. 빡쎄에 베이스캠프를 두고 짬빠삭까지 썽태우로 오는 형식으로 여행을 해요. 하지만 오늘도 신랑과 저는 오토바이로 열심히 여행을 하고 있답니다. 빡쎄에서 짬빠삭까지 오토바이로 약 50분정도 달려오면 왓푸를 만나실 수 있어요. 왓푸는 2001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이 되었어요. 왓푸에 입장을 하면 넓게 드리워진 호수가 여러개 보이는데 인공적으로 조성된 호수라고 해요. 오늘도 하늘의 구름과 더운 날씨는 열일하는 중입니다. 호수를 지나 사원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어요. 과거 사람들이..

여행/LAOS 2018.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