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CAMBODIA

앙코르와트 입장료 구매하러 가기

cathyaquiestoy 2018. 2. 7. 06:28

안녕하세요?

 

오늘은 앙코르와트를 들어가기위해

 입장권을 사러 가는 방법을

 포스팅 하려고 해요.

 

제가 머물렀던 곳 LUB D 호스텔에서는

 자전거를 빌려주기에

자전거를 빌려서

 슬슬 가보기로 했어요.

 

자전거를 타고

앙코르와트를 한바퀴 돌아봤다고

 추천해준 친구가 있어

자전거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게 나중에 너무 힘들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어요.

 

 

자전거는 앞에 LUB D호스텔이라고

 떡하니 적혀있습니다.

 

'저 LUB D 호스텔 묵어요~'라고

 홍보하는 듯 해요.

 

아마 LUB D 호스텔도

 이런 광고효과를 타겟팅으로

 한 걸 수도 있을거 같아요.

 

 

그 자전거와 헬멧을 쓰고

 열심히 자전거를 굴렸습니다.

 

씨엠립에서 자전거를 탈 때

안전모를 필수로 착용해야 해요.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벌금을 물 수도 있다고 하네요.

 

자전거를 타고

 앙코르와트까지 이어지는 큰 대로의

처음부분까지 왔네요.

 

이곳에서 사진 찰칵!!

 

 

신기한 불상도 있어요.

 

와불상도 아니고 좌불상도 아닌게

 아주 오묘해요.

 

날은 덥지만

이런 장소 놓치기 아쉬우니 사진 찰칵!!

 

 

입장권을 사러 가는길은

 너무너무 더웠어요.

 

이곳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분이

너무 부러울 뿐이었고

내일부터는 무조건 오토바이를 빌려서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습니다.

 

이곳까지 오는것도

너무 힘들고 긴 시간동안 왔는데

3키로를 더 가야 한다니

 한숨만 푹푹 났어요.

 

 

길거리에 있는 소만 한가해 보이네요.

 

이 소는 정말 엄청 컸어요.

 

신랑과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짜증이 나는 와중에도

 '와! 저 소 엄청 크네~'라는 말이

 나오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도착한 곳이

 앙코르와트 입장권 파는 곳입니다.

 

원래는 이곳을 지나쳐서 한참 더 갔어요.

 

그런데 가도가도 안나오길래

현지인에게 물어보니

 돌아서 큰도로 안쪽에 있는

 조그만 도로로 들어가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힝~~~

 

힘들게 왔는데

 다시 돌아가야 하는겁니다.

 

대형버스를 타고

단체 관광객이 많이 오던데

오늘같이 단체관광객이 부러운날도 없었어요.

 

 

자전거를 잘 받쳐놓고

 건물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입장권 파는 곳일뿐인데 엄청 넓어요.

 

창구도 많고 직원도 많았어요.

 

그만큼 앙코르와트에 오는 사람들이

많다는 거겠죠?

 

 

 

앙코르와트는 1,2,3일치를

 따로따로 판매하고 있어요.

 

1일권으로 앙코르와트를 다 둘러보기엔

 부족할거 같아

62미국달러를 내고 3일권을 끊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엄청 비싸네요.

 

신랑과 2장 구매하니

124미국달러에요.

 

당연히 현금이 부족하므로

신용카드 결제를 하였습니다.

 

 

그렇게 가장 비싼 인생티켓을 구매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앙코르와트 입장권을 사러 오는길에

살이 더 탄거 같네요.

 

신랑!

 내일부터 이 티켓을 가지고

 신나게 돌아다녀 보자구!

 

그런데 자전거타고

숙소까지 다시 가야하는게

문제야....문제...

 

 TAT;;;;

 

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