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CAMBODIA

씨엠립 LUB D 호스텔 짱 좋아요!!

cathyaquiestoy 2018. 2. 4. 08:53

드디어 씨엠립에 왔고

앙코르와트를 볼 수 있는 곳이에요.

 

신랑과 저는

씨엠립에 저녁 늦게 도착하였고

미리 예약해 둔

lub d호스텔에 체크인을 하였어요.

 

빡쎄에서 만난 한국동생이

이곳이 진짜 좋다며 추천해 준 곳이에요.

 

그래서 저희도 추천받고 와봤습니다.

 

그런데 이거 웬일!!!

 

외관부터가 심상치 않습니다.

 

우리와 같이 미니버스를 탄 서양 친구들도

 이곳에서 만났어요.

 

그만큼 이곳이

유명한 곳인가 보더라구요.

 

 

 

lub d외관은 밝고

 예쁜 빛으로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고

 우리는 그 불빛이 환하게 비추고 있는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미 로비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더라구요.

 

 

복도를 따라 리셉션쪽으로 들어가니

수영장이 있습니다.

 

호스텔에 수영장이라니요!!!!

 

날이 더워

신랑과 수영장에서 수영 하고 싶은 마음이

 샘솟았어요.

 

그런 마음을 접고

리셉션으로

직진!!!

 

 

복도가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거 진짜 호텔처럼 생기지 않았어요?

 

정말 모던한 분위기의

환상적인 숙소에요.

 

 

리셉션에는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직원이 있었어요.

 

한국에서 4년 살았다고 하더라구요.

 

저희가 떠나고 이 직원도 lub d를 떠났지만

간간히 facebook에 올라오는 사진을 보면

 잘 지내고 있는거 같아요.

 

배정받은 방은 12인실 도미토리룸이에요.

 

하지만 이곳의 시설은

 일반 도미토리와는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정말 깔끔하고 체계적이고 편했어요.

 

 

신랑과 저는

 위아래로 벙커침대를 사용하였는데

 침구도 깨끗하고 수건도 매일 갈아줘서

 이런 호스텔

 세계 어디가서 찾아보나 싶었습니다.

 

그렇다고 가격대가 비싼것도 아니에요.

 

아침포함 인당 1만원 정도 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이 정말 빨라요.

 

아시아에서 한국 온 줄 알았습니다.

 

누가 보면 제 글을

협찬받고 쓰는줄 알겠어요.

 

하하하하하하

 

 

아침에 일어나서 수영장을 보니

수영장 물도 맑습니다.

 

우선 밥을 먹고

 이곳에 첨벙 할 예정이에요.

 

 

시원한 얼음물은

언제나 투숙객들이 마실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어요.

 

캄보디아에서 얼음물이라!!!!!

 

정말 나이스합니다.

 

 

 

아침밥은 4-5가지 종류에서 고를 수 있는데

 정말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코스는 아니에요.

 

하지만 허기를 채워 줄 만큼은 충분해요.

 

그렇게 우아한 아침식사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바로 수영장으로

첨벙!!!!

 

신랑은 너무 좋다며 감탄사

뿜뿜!!!!

 

이른 아침부터 수영을 하니

 다른사람들은 아직 물 속에

 들어오기 전이었어요.

 

이 수영장 전세 낸 듯 했습니다.

 

 

수영장 옆에는 bar가 있어

 주스를 사먹을 수도 있고

스테이크를 주문해서

 식사를 할 수도 있어요.

 

저녁에 이곳에서 맥주 한 잔 하는 느낌은

 굿굿!!!!!

 

씨엠립에 있는 동안

 이곳에서 계속 머물렀는데

 정말 최고에요!!

 

씨엠립 오시는 분들은

이곳에서 묵어보세요.

 

정말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