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립 4

씨엠립 정글버거(jungle burger)에서 햄버거를 먹다

씨엠립에 오면 꼭 와보고 싶었던 햄버거 가게에요. jungle burger라고 원나잇푸드트립을 재미나게 보신분들은 다 아실꺼에요. 테이를 누르고 현주엽님이 먹신으로 등극한 곳이 바로 씨엠립!! 그중에서도 햄버거 4개를 가볍게 소화시켜 위장의 대단함을 느끼게 해주었죠. 더운 여름날! 신랑과 함께 정글버거에 도착하였습니다. 식사시간을 약간 지난 후 도착해서 사람들이 없었어요. 오로지 저와 신랑의 식사에만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였어요. 식당 종업원에게 한국의 현주엽님이 온 곳이 맞냐고 물으니 가게 한켠에 걸린 액자의 사진을 보여주었어요. 이럴수가!!! 이곳이 정말 맞네요. 가게 내부는 모던한 분위기의 소품들로 장식되어 있어요. 액자형식의 소품들이 한쪽의 벽을 차지하고 있는데 굉장히 밝은 느낌을 줍니다. 정글버..

여행/CAMBODIA 2018.02.18

씨엠립에서 맛있는 밥을 먹고 춤을 췄어요(feat. 스페인과 칠레 친구들)

씨엠립은 앙코르와트가 있는 경건한 도시이지만 밤문화도 반짝반짝한 도시입니다. 신랑과 저는 씨엠립에 함께 넘어온 스페인, 칠레친구들과 함께 저녁을 먹기로 하고 시내로 나갔어요. 한참을 걸어다녀 한 식당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 곳은 200여개가 훨신 넘는 메뉴를 선보이고 있었는데요. 어떻게 이 요리를 다 구분하는지 궁금해요. 깨끗해 보이는 이곳으로 고고씽! 스페인친구 이사와 후안 칠레친구 다니엘라에요. 후안은 영어를 하지 못하지만 제가 스페인어를 할 수 있으니 스페인어로 대화를 했답니다. 저는 죽을 신랑은 치킨과 감자칩 요리를 시켰어요. 라오스와 캄보디아의 죽은 언제 먹어도 맛있어요. 부모님과 함께 오는 가족여행에 이만한 죽만 있으면 걱정이 없겠어요. 마무으리는 당연히 과일쥬스! 하루의 피곤함을 녹여주는..

여행/CAMBODIA 2018.02.18

씨엠립 앙코르톰을 가다

앙코르와트를 보았고 이제는 앙코르톰을 볼 차례에요. 앙코르톰은 앙코르와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지만 걸어가기는 조금 먼 거리에요. 어제와는 다르게 오늘은 오토바이를 빌리기로 했어요. 앙코르와트를 자전거로 다니는건 너무 힘든 일이에요. 숙소 앞 미용실에서 오토바이를 대여해주었기 때문에 쉽게 빌릴 수 있었어요. 그렇게 빨간 스쿠터 한대를 빌렸어요. 그런데 슝슝 가고 있는데 시동이 자꾸 꺼지는겁니다. 앙코르와트까지 엄청 멀리 왔는데 하루종일 이런 오토바이를 타고 다닐 순 없었어요. 다시 오토바이를 바꾸러 갔는데 시간이 너무 아까웠어요. 숙소와 앙코르와트까지는 꽤 먼거리거든요. 오토바이를 반납하고 환불 받았는데 숙소 근처에 이 가게 말고 다른 오토바이 렌트 가게가 없었어요. 그래서 숙소 툭툭이를 타고 멀리까지 ..

여행/CAMBODIA 2018.02.18

씨엠립 LUB D 호스텔 짱 좋아요!!

드디어 씨엠립에 왔고 앙코르와트를 볼 수 있는 곳이에요. 신랑과 저는 씨엠립에 저녁 늦게 도착하였고 미리 예약해 둔 lub d호스텔에 체크인을 하였어요. 빡쎄에서 만난 한국동생이 이곳이 진짜 좋다며 추천해 준 곳이에요. 그래서 저희도 추천받고 와봤습니다. 그런데 이거 웬일!!! 외관부터가 심상치 않습니다. 우리와 같이 미니버스를 탄 서양 친구들도 이곳에서 만났어요. 그만큼 이곳이 유명한 곳인가 보더라구요. lub d외관은 밝고 예쁜 빛으로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고 우리는 그 불빛이 환하게 비추고 있는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미 로비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더라구요. 복도를 따라 리셉션쪽으로 들어가니 수영장이 있습니다. 호스텔에 수영장이라니요!!!! 날이 더워 신랑과 수영장에서 수영 하고..

여행/CAMBODIA 2018.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