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CAMBODIA

씨엠립 정글버거(jungle burger)에서 햄버거를 먹다

cathyaquiestoy 2018. 2. 18. 06:18

씨엠립에 오면 꼭 와보고 싶었던

햄버거 가게에요.

 

jungle burger라고

 원나잇푸드트립을

재미나게 보신분들은 다 아실꺼에요.

 

테이를 누르고

현주엽님이 먹신으로 등극한 곳이 바로

 씨엠립!!

 

그중에서도 햄버거 4개를 가볍게 소화시켜

위장의 대단함을 느끼게 해주었죠.

 

 

더운 여름날!

 

신랑과 함께 정글버거에 도착하였습니다.

 

식사시간을 약간 지난 후 도착해서

사람들이 없었어요.

 

오로지 저와 신랑의 식사에만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였어요.

 

 

식당 종업원에게

 한국의 현주엽님이 온 곳이 맞냐고 물으니

 가게 한켠에 걸린

액자의 사진을 보여주었어요.

 

이럴수가!!!

 

이곳이 정말 맞네요.

 

 

 

 

가게 내부는

 모던한 분위기의 소품들로

장식되어 있어요.

 

액자형식의 소품들이

한쪽의 벽을 차지하고 있는데

굉장히 밝은 느낌을 줍니다.

 

정글버거 티셔츠도 기념품으로 구매할 수 있어요.

 

 

오늘도 여전히 음료수가 먼저 나옵니다.

 

날씨가 더우니

음료수가 먼저 나오는게 예의에요.

 

레몬에이드를 시켰는데

역시나 맛있습니다.

 

이나라 과일음료수는 다 맛있어요.

 

 

저희가 주문한 햄버거가 나왔습니다.

 

햄버거는 돌판을 접시삼아 나오는데요.

 

이거 넘 멋진거 있죠!!

 

 

 

 

햄버거는 사이즈가 굉장히 커요.

 

사진으로 보면 작아보이지만

 신랑이 한개 먹고

 배부르다고 할 정도였어요.

 

저는 햄버거 다 먹고 나서

 다시 넘어올 정도로 배가 불렀답니다.

 

감자도 사이즈가 커서 먹는 식감이 좋아요.

 

 

반절 자른 햄버거를 보세요.

 

고기의 두꺼움이 느껴지시죠?

 

맛은 뭐 대단하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어요.

 

 

제가 입을 쫘악 벌려서

 햄버거 크기를 재봤습니다.

 

입에서 제 코보다 더 올라오니

 정말 큰 싸이즈에요.

 

머리를 질끈 감고

 부지런히 먹었습니다.

 

햄버거 하나 먹고

 감자칩은 다 먹지도 못했어요.

 

그런데 이런 햄버거를 현주엽님은

어떻게 4개를 먹었을까요?

 

과거 현주엽님이 고려대 농구선수 시절

 백덩크하다가 백보드 깨뜨린걸 보고

좋아했었는데

 원나잇푸드트림에서 왕좌에 오른걸 보고

다시 한번 좋아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저는

 햄버거 하나면 충분하답니다~

 

햄버거 모양과 맛은 예술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