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LAOS

라오스 빡쎄에서 tadfane resort 폭포를 보러 가다

cathyaquiestoy 2018. 2. 4. 01:16

안녕하세요?

 

오늘은 라오스 빡쎄에서

가봐야 하는 폭포에 가려고

 오토바이 엔진을 켰습니다.

 

빡세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한시간정도 가야 하는데

그 거리가 어마어마 합니다.

 

오토바이로 가는길이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신랑과 저는 빡쎄 시내에서

 빡송으로 가는 길 중

가장 가까운 폭포에 가기로 했답니다.

 

볼라벤 고원에는 많은 폭포가 있지만

 저희는 한군데만 가보기로 했어요.

 

그 중 가장 길다고 하

는 tadfane폭포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이 폭포는 리조트안에 있어요.

 

그래서 폭포를 보기 위해서

 리조트 입장료를 지불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리조트 입구쪽에 가니

 저희 오토바이를 세우는 직원이 있었고

저희는 입장료를 지불했어요.

 

오토바이도 입장료를 지불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인당 10,000낍과

 오토바이 주차료 5,000낍을 내고

 입장 할 수 있었어요.

 

 

오토바이를 주차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나무 밑에 오토바이를 주차 시켜 놨는데

 개미집이

 딱!!!

 

이곳저곳에 개미집이 많으니 조심하세요.

 

그리고 주차장 근처에

기념품을 살 수 있는 가게들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관광지에 있는 가게는 비싸므로

 패스!!

 

 

리조트 안으로 입장을 합니다.

 

입구에는 지키는 사람이 없어요^^

 

 

 

리조트는 산책을 할 수 있을정도의

우거진 숲으로 꾸며놓았어요.

 

정원이 많이 크진 않지만

 더운 날씨로부터 피할 수 있는

 공기 좋은 곳입니다.

 

이때 정말 얼굴이 까맸었네요.

 

긴 여행으로 인해 피곤함도 보이네요.

 

 

 

그렇게 조금 더 안쪽으로 가다보면

 폭포소리와 사람소리가 들립니다.

 

폭포는 폭포 아래에서 볼 수 없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전망대가 있어요.

 

그것도 그걸것이 폭포가 엄청 길어요.

 

그래서 밑으로 내려 갈 수가 없답니다.

 

저희는 우기 말정도에 이곳에 갔었는데

우기라 그런지 폭포에 물이 많았어요.

 

건기에 가면 풀이 많이 흐리지 않는거 같아

그 규모가 그렇게 커보이지 않을거에요.

 

어마어마하게 크고

물 떨어지는 소리도 큽니다.

 

그런데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폭포외에 한가지가 더 있는데

 그 한가지는 집라인이에요.

 

사진찍은 이곳에서

 폭포가 있는 건너편까지

집라인을 타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집라인을 도전하는 사람들이 보이는데

 신랑과 저는 입이 안 다물어지더라구요.

 

동영상을 찍었는데

 이곳은 인터넷 신호가 약해서

동영상 올리는건

다음주에 터키에 가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넷 신호가 좀 더 좋아지길 바라며!!

 

 

폭포에서 빡쎄로 오는길에

라오스의 유명한 커피인

 dao caffee 공장이 있어서 멈춰봤어요.

 

안으로 들어가

시음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하는데

저희는 외관만 봤습니다.

 

 

 

생각보다 멀었던 폭포는

우리에게 기름모자람을 주었습니다.

 

길가에 주유소는 보이지 않고

기름은 떨어져가고

정말 불안했어요.

 

하지만 저희는 민가에서

기름을 파는것을 보고 들어갔지요.

 

한국 사람들이 민가에서 기름 넣는걸 보니

현지인 사람들이 신기하게 쳐다보다라구요.

 

사장님이 직접 기름을 넣어주시는 친절함까지^^

 

그렇게 기름을 다시 빵빵하게 넣고 출발하니

 마음까지 빵빵해집니다.

 

 

돌아오는 길에

하늘이 열일을 하고 있습니다.

 

소들도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네요.

 

도로사정만 좋다면

좀 더 멀리 가봤을텐데 너무 아쉽습니다.

 

라오스의 도로사정은 정말 상상 이상이에요.

 

매연이 엄청납니다.

 

마스크가 있다면 반드시 착용하고

오토바이 운전을 하세요.

 

신랑과 제가 라오스에서 오토바이 운전을 하면서

 제일 힘들었던 부분이에요.

 

 

그럼 이제 저녁밥을 먹으러 가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