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ENGLAND 23

영국에서 주유하기(feat. tesco petrol)

영국에서 처음으로 차에 기름을 넣는 일은 사람을 떨리게 해요. 그렇지만 렌트를 하고 차를 반납하려면 차에 기름을 넣어 반납해야 하기에 주유소로 갔습니다. 영국에는 shell, tesco petrol, esso 등 다양한 주유소들이 많지만 저희는 tesco petrol을 선택했어요. tesco petrol은 50파운드만 넣고 싶으면 그게 가능하지만 esso는 기름을 넣는 만큼 돈을 지불하는 형태라 조절이 안되더라구요. tesco petrol 주유소 앞에서 오늘의 기름값을 확인하고 주유소 안으로 들어갔어요. 일요일 아침이라 줄이 많이 서있었어요. 저희는 순서를 기다리며 따뜻한 햇빛을 받고 있었답니다. 영국은 우리나라처럼 주유소에서 주유를 도와주는 직원이 없습니다. 다 셀프에요. 신랑이 주유를 하기 시작했어요..

여행/ENGLAND 2018.01.09

영국 비스터빌리지(bicester village)에서 쇼핑해요

오늘은 영국의 대표적인 쇼핑센터인 비스터빌리지(bicester village)에 대해 글을 쓰려고 해요. 비스터빌리지는 포츠머스 쇼핑센터와 함께 영국 2대 쇼핑지로 불리는데요. 비스터빌리지는 버버리, 구찌 등고가의 제품을, 포츠머스는 나이키, 아디다스 등 중가의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 가요. 저희는 옥스포드에 갔고 집에 가는길에 비스터빌리지를 둘러보고 가자 하여 방문하게 되었어요. 비스터빌리지는 옥스포드에서 차로 30분정도 가면 되고 저녁 9시까지 쇼핑을 즐길 수 있답니다. 비스터빌리지에는 주차공간이 아주 넓게 있답니다. 하지만 이곳에도 주차난은 심하게 있어요. 주차공간을 빠르게 포착해서 주차를 시켜야 해요. 저희는 운좋게 주차공간을 확보해서 비스터빌리지로 직행 할 수 있었어요. 비스터빌리지는 예..

여행/ENGLAND 2018.01.09

해리포터 촬영지 옥스포드 크라이스트처리(oxford christ church)에 가다

안녕하세요? 영국을 11일간 돌아다니는 긴 여행을 마치고 본머스로 다시 돌아와 글을 쓰기 시작해요. 오늘은 전부터 쓰려고 했던 옥스포드에 대해 글을 쓰려고 해요. 옥스포드는 명문대학으로도 유명하지만 해리포터 촬영지로도 유명하지요. 저는 그 중 christ church에 대해 글을 쓰려고 해요. 옥스포드 christ church에는 들어가고자 하는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고 있답니다. 그 길에서 30분 정도를 보내지 않으려면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을 하고 가시면 바로 pass하게 되요. 저희는 인터넷 구매를 하지 않아 줄을 서서 기다렸어요. 아까운 내 시간.... 그 막간을 이용하여 christ church 정원을 구경했답니다. 건물 하나하나가 돌로 만들어져 여기가 영국 오스포드인걸 실감나게 해주네요. 정원도..

여행/ENGLAND 2018.01.09

포츠머스(portsmouth) gunwharf quays에서 쇼핑했어요.

안녕하세요? 너무너무 피곤한 하루를 보냈어요. 신랑과 함께 영국생활을 하는 도중 차를 렌트하여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어요. 10박 11일동안의 긴 여정이고 오늘 첫날을 맞이 하였답니다. 차는 thrifty에서 렌트 하였고 Nissan Qashqai(닛산 캐시카이)인데 최근에 렌트카가 된 따뜻한 아이였어요. 첫째날 여정 중 처음 갈 곳은 포츠머스(portsmouth)에 있는 gunwharf quays였어요. 영국 boxing day 시즌에는 옷을 정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거든요. 비스터빌리지도 가봤으니 포츠머스도 가보기로 했습니다. 포츠머스 gunwharf quays에 도착할 즈음 차가 막히기 시작했습니다. 다들 같은 목적을 가지고 같은 방향으로 가는 듯 했습니다. 그렇게 포츠머스의 랜드마크가 보이니 다 ..

여행/ENGLAND 2017.12.29

옥스포드 와사비(wasabi)에서 초밥먹었어요

옥스포드하면 다들 생각나는게 있으시죠? 오늘은 호그와트 학교에 가려고 옥스포드에 왔습니다. 옥스포드에 오긴 왔는데 주차가 너무 힘드네요. 갓길 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최대 2시간밖에 주차가 안됩니다. 그 시간을 넘어가면 어김없이 딱지를 떼이게 되니 차를 꼭 옮기거나 시간 연장을 해주셔야 해요. 저도 30분 넘었다가 70파운드 벌금 나와서 50% 할인된 35파운드 울면서 냈네요. 호그와트 학교를 가기전에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영국내에서 많은 체인점을 가지고 있는 와사비(wasabi)에 왔어요. 와사비의 사장님은 한국인이라고 하시고 영국에만 200여개의 체인점을 가지고 있다고 하시네요. 대단해요!!! 와사비의 위치는 옥스포드 걷는 거리 한가운데 있어요. 그래서 찾기는 쉬운데 주 차장은 없다는게 함정이죠. ..

여행/ENGLAND 2017.12.23

영국에서 차 렌트하기(feat. enterprie rent a car)

영국은 운전석이 한국과는 반대에 있어요. 그래서 운전을 하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또한 렌트카에 자동보다 수동이 더 많고 수동이 훨씬 더 저렴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랑과 저와 친구들은 렌트를 하여 옥스포드에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영국에는 많은 렌트카 회사가 있어요. 저희는 토요일에 차를 빌려 일요일에 반납을 하고 싶었지만 대부분의 렌트카 업체들은 일요일에 영업을 하지 않았어요. 그 중 한군데 찾은데가 enterprise 렌트카 업체였습니다. 그래서 바로 차를 빌리러 갔어요. 국제운전면허증, 여권, 신용카드 지참 필수에요. 운전하는 사람의 서류로 가져가야 해요. 현금으로 지불하려고 했는데 현금이 아니라 신용카드만 결제가 된대요. 나중에 벌금이 나오면 따로 청구를 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거 같았어요. e..

여행/ENGLAND 2017.12.23

본머스 애슐리로드에 있는 세계 티&커피집이에요.

집주인이 오늘은 일이 없는 날이에요. 그래서 같이 장을 보러 가자고 하십니다. 마시는 차를 보러 갈껀데 아주 예쁘다고 하시면서 빨리 옷을 입으라고 하시네요. 집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ashley rd.에 있는 세계 차집이에요. 가게 이름은 teas and coffees from around the world 입니다. 가게 이름 참! 정직하면서 멋지지 않아요? 한적한 시골의 찻집이에요. 유럽길을 걸어디녀면서 쇼윈도로 물건을 볼 만한 가게인데 안으로 들어가봤어요. 가게 앞은 정말 일상의 가게들이 있어요. 정말 작은 타운인데 집주인은 이곳이 쇼핑센터라며 집주인이 더 신났습니다. 하하하하... 저도 좋아요~ 가게 안으로 들어가니 예쁜 컵들이 저를 반겨줍니다. 이렇게 예쁜 컵들은 한국으로 모셔 가야 하는데 저는..

여행/ENGLAND 2017.12.23

bournemouth beach 레스토랑 harvester에서 신랑과 분위기를 내보았어요!

본머스에 와서 처음으로 해 본 외식이에요. 해변을 걸으면서 배가 고파 식당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4시-6시까지는 음료만 되고 식사는 안된다고 하네요. 신랑과 저는 배가 고픈건데 말이죠. 그래서 계속 걷다가 식당에 들어가봤어요. 식당 이름은 harvester입니다. 외관상으로도 좋아보였고 sea view 레스토랑이라 가격도 만만치 않을것 같았지만 신랑이 배고파서 폭발하기 전에 먹을걸 채워주는게 급선무입니다. 지갑한번 확인하고 안으로 고고씽!! 안으로 들어가니 따뜻한 분위기입니다. 직원이 인원을 체크하고 저희를 자리로 안내해 주셨어요. 바다가 보이는 자리입니다. 신랑과 저는 2명이므로 2인용 테이블에 안내받았어요. 저 4인용 자리에 앉으면 더욱 좋겠지만 4인 가족을 위해 2인용 테이블에 착석!!!! 창밖으로 ..

여행/ENGLAND 2017.12.23

bournemouth beach(본머스 해변)를 산책하다!!!

본머스는 유럽 여름 3대 휴양지로 유명하대요. 드넓게 펼쳐진 모래가 유명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신랑과 bournemouth beach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집에서 15분정도 걸어가면 해변이 나온다고 집주인분께서 말씀해 주셨고 가는 길에 나오는 좋은 공원까지 알려주셨어요. 가벼운 마음으로 걸어가는 길에 소방서가 나오네요. 펄럭거리는 영국국기만이 관공서라는걸 말해주는데 국기 없었으면 그냥 건물인줄 알겠더라구요. 그렇게 한참을 지나니 바다가 보입니다. 이 근처 집들은 sea view로 굉장히 비싸다고 하네요. 집 한채가 근 100년 된 것 치고는 엄청난 가격을 부릅니다. 찬바람 바로 맞아 피부에 좋지 않을거 같은데 말이죠... 바다를 보니 가슴이 뻥 뚫리네요. 영국 남부 해안의 바다니 대서양이에요. 하늘은 한..

여행/ENGLAND 2017.12.23

히드로공항(heathrow airport) 주차장 편하네요~

안녕하세요? 영국에 온지도 벌써 두달 다 되어가요. 헉헉헉.. 언제 이렇게 시간이 많이 갔지요? 저는 아직도 포스팅할게 너무너무 많은데 시간은 저를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오늘은 히드로공항(heathrow airport) 주차장에 관한 글을 쓰려고 해요. 친언니가 영국에 놀러온다고 해서 집주인과 함께 픽업을 가기로 했습니다. 픽업해주겠다는 집주인 아저씨는 천사에요!!! 본머스에서 2시간 반 정도를 달리니 히드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terminal4 표지판이 히드로 공항에 다 왔다고 알려주네요. 집주인 아저씨가 네비게이션도 없이 오길래 길을 아냐고 물어봤더니 은퇴하기 전 해외출장을 많이 다녀서 히드로공항만 적어도 200번은 와봤다고 하더라구요. 200번이면 오기도 싫었을텐데 우리 언니를 위해 와주신거라니....

여행/ENGLAND 2017.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