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ENGLAND

영국에서 차 렌트하기(feat. enterprie rent a car)

cathyaquiestoy 2017. 12. 23. 04:50

영국은 운전석이

 한국과는 반대에 있어요.

 

그래서 운전을 하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또한 렌트카에

자동보다 수동이 더 많고

수동이 훨씬 더 저렴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랑과 저와 친구들은 렌트를 하여

옥스포드에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영국에는 많은 렌트카 회사가 있어요.

 

저희는 토요일에 차를 빌려

일요일에 반납을 하고 싶었지만

대부분의 렌트카 업체들은

일요일에 영업을 하지 않았어요.

 

그 중 한군데 찾은데가

enterprise 렌트카 업체였습니다.

 

그래서 바로 차를 빌리러 갔어요.

 

국제운전면허증, 여권, 신용카드 지참

 필수에요.

 

운전하는 사람의 서류로

 가져가야 해요.

 

현금으로 지불하려고 했는데

현금이 아니라

신용카드만 결제가 된대요.

 

나중에 벌금이 나오면

 따로 청구를 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거 같았어요.

 

 

enterprise 렌트카 업체는

매일 영업을 하지만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는게 아니에요.

 

주말에는

평일보다 늦게 문을 열고

 일찍 문을 닫습니다.

 

그래서 토요일 9시에 문을 열어

일찍 렌트를 하고

일요일 문을 여는 11시에 반납해도

 2틀분의 렌트비를 지불해야 해요.

 

-ㅁ-;;;

 

참 난감한 시스템이에요.

 

2시간 초과분만 받으면 되지

 하루치를 다 받으려고....

 

 

사무실 안으로 들어가니

 차를 빌리려는 사람들이

서류 작성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작은 차를 예약해놓았고

하루 22파운드 였어요.

 

보험은 사고가 날 경우

 1,000불까지 운전자가 부담하고

나머지는 회사에서 부담하는

보험이었습니다.

 

사고 안나게 운전할 자신이 있었고

 설령 나더라도

 1,000불까지는 커버 할 수 있다고

판단했어요.

 

deposit은 200파운드에요.

 

결제할때

렌트비와 deposit을 함께 결제하고

차를 반납할때 차량에 문제가 없으면 

deposit을 5영업일 이내로

반납해주는 시스템입니다.

 

물론 교통 범칙금이 있다면

나중에 신용카드에서

 자동 결제되는 시스템이에요.

 

 

그렇게 서류를 작성하고

차가 있는 곳으로 안내해줍니다.

 

enterprise사는

 약간 본머스 시 외곽에 위치하고 있는데

넓은 대지가 필요해서

이곳에 사무실이 있지 않나 싶어요.

 

비가 조금씩 오는 날씨에요.

 

 

그렇게 신랑과 저희 일행은

 nissan x-trail을 받았어요.

 

소형차를 주문했는데

 차량준비가 안되었는지

산타페급 크기의 차를 렌트해 주었습니다.

 

가격은 원래 계산하기로 했던

 소형차 기준으로 해주었구요.

 

 

그렇게 차를 받고 시

동을 걸고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옥스포드까지 함께 갈 친구들이에요.

 

정말 신나는 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수동차를 운전할 수 있는 울 신랑이

오늘의 운전기사입니다.

 

 

신랑이 수동차 운전하는걸 좋아하는데

운전석도 반대고

도로도 반대로

 가다보니 자꾸 차선을 넘더라구요.

 

하지만 이내 익숙해졌습니다.

 

맨 처음에는

우리 모두 불안해서 덜덜 떨었는데

나중에는 안전모드로 가게 되었어요.

 

나중에는 사진까지 찍을 수 있게 되는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차를 반납할때는

기름을 채워서 return해야 합니다.

 

안그러면 더 많은 기름값을

렌트카에서 청구하거든요.

 

 

그럼 이렇게~

 

우리는 옥스포드로 가는거에요~

 

 

andy기사님 잘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