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ENGLAND

해리포터 촬영지 옥스포드 크라이스트처리(oxford christ church)에 가다

cathyaquiestoy 2018. 1. 9. 20:39

안녕하세요?

 

영국을 11일간 돌아다니는

긴 여행을 마치고

 본머스로 다시 돌아와

글을 쓰기 시작해요.

 

오늘은 전부터 쓰려고 했던

옥스포드에 대해 글을 쓰려고 해요.

 

옥스포드는 명문대학으로도 유명하지만

해리포터 촬영지로도 유명하지요.

 

저는 그 중

 christ church에 대해

글을 쓰려고 해요.

 

 

옥스포드 christ church에는

들어가고자 하는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고 있답니다.

 

그 길에서 30분 정도를 보내지 않으려면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을 하고 가시면

 바로 pass하게 되요.

 

저희는 인터넷 구매를 하지 않아

 줄을 서서 기다렸어요.

 

아까운 내 시간....

 

 

그 막간을 이용하여

christ church 정원을 구경했답니다.

 

건물 하나하나가 돌로 만들어져

여기가 영국 오스포드인걸

실감나게 해주네요.

 

정원도 말끔하게 가꾸어져 있고

푸른 잔디도 제 마음을

깨끗하게 해주는거 같아요.

 

 

드디어 입장할 때가 되어

 입장권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성인은 인당 7파운드로

한화 10000원 정도 되요.

 

그렇게 옥스포드 입장권을 구매하고

직진!!!

 

 

입구쪽에는

한국어로 번역된 안내 책자가 있어요.

 

한국인이 많이 오는가 봐요.

 

저희도 하나 뽑아서 돌아다녔어요.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초상화들이 제일 먼저 보입니다.

 

이곳저곳에 초상화가 보이는데

 해리포터 영화에 보면

초상화들이 살아 움직이잖아요.

 

그 장면이 그냥 딱 떠오르면서

저에게 올 거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유명한 christ church의

내부 모습입니다.

 

주황색 전등이

교회의 분위기를

더욱 엄숙하게 만들어 주는거 같아요.

 

관광객이 많아서

일렬로 들어가서 일렬로 나오는데

다리가 아프신 분들은

식당 의자에 앉기도 하는데

직원분이 일어나라고 하네요.

 

스테인드글라스에 비춰진 유리창이

정말 고풍스러워요.

 

 

교회 안에서 피워지는 불은

교회의 따뜻함을 더해줍니다.

 

교회 내부를 구경하고 있는데

식기 재료들이 준비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직원분에게

 이곳이 식당으로 쓰이냐고 물어봤더니

일요일 저녁은 학생들을 위해

저녁식사가 준비되는 장소라고 하더라구요.

 

아아~

 

옥스포드 학생은 이곳에서 식사도 하는구나!!!

 

부러웠습니다....ㅠㅠ

 

 

건물 내부를 빠르게 보고 나와

 뒷마당 정원을 보았어요.

 

이건 뭐~교회가 아니라

어느 나라의 의회처럼 생겼습니다.

 

푸르른 잔디는

저의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옥스포드 주차공간은 많지가 않아요.

 

길거리 공용주차에 주차를 했는데

최대 2시간동안 주차할 수 있었어요.

 

이렇게 빠르게

christ church를 둘러보고

 부리나게 주차장으로 달려갔는데

2시간을 조금 넘겼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주차벌금 딱지가 차유리 앞에

딱!!!

 

무려 70파운드 짜리 입니다.

 

주차벌금 딱지 발급일로부터

 28일 이전에 내면

50%를 할인해 준다고 나와있네요...

 

인터넷으로 바로 35파운드를 내고

 무거운 마음으로

 옥스포드를 떠났습니다.

 

 

주차 가능 시간을 늘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