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이것저것

화장실 실리콘을 쏴서 곰팡이를 없애요

cathyaquiestoy 2017. 10. 18. 15:13

오래된 집은

손이 많이 가는구나!

 

벽지, 장판, 몰딩, 화장실등등

손을 봐야 하는 곳이

너무 많아요.

 

2년만 살 집이라

전체 인테리어를 할 수도 없고

 대충만 손보기로 했는데도

 할게 너무 많아요.

 

오늘은 화장실에 있는

곰팡이를 가리기 위해

실리콘 쏘는 작업을 할꺼에요.

 

실리콘을 쏘기 위해서는

화장실을 건조시켜 놔야 해요.

 

물기가 있으면

실리콘이 자리잡지 못하거든요.

 

 

실리콘을 쏠 자리에

 마스킹테이프를 붙여 줍니다.

 

솔리콘이 손에 묻으면 안되므로

장갑을 꼭 끼고 하세요.

 

수술용 고무장갑이 많이 있어서

저걸 끼고 했더니

손에 실리콘감이 잘 와서 좋아요.

(다이소에서 많이 팔아요)

 

.

 

실리콘통의 입구를

칼로 잘라 주어야 하는데요.

 

커터칼로 비스듬히

실리콘통 입구 부분의 플라스틱을

잘라줍니다.

 

실리콘 총의 실리콘도

비스듬하게 잘라 주어야 해요.

 

그래야 하얀색의 실리콘액이

고르게 잘 나옵니다.

 

 

실리콘액을

곰팡이가 있는 부분에

쭉 쏴주고

검지 손가락으로 잘 밀어줘야 해요.

 

손가락으로 밀어줄때

한번에 해야 해요.

 

두번에 나눠서 하면 한번

손가락을 뗐다는 티가 나게 됩니다.

 

너무 힘을 주면 실리콘이 밀리므로

손가락에 힘을 살짝 주고

쭉 밀어주세요.

 

 

실리콘을 다 바르고 나면

마스킹 테이프를 떼어 주고

말려주세요.

 

잘 말랐는지 보려고

손으로 터치해보시면 안되요.

 

손에도 묻고 실리콘도 망치고...

 

저는 그냥

한 3시간 기다렸어요.

 

그랬더니

깔끔한 실리콘 작업이

 완성 되었어요.

 

화장실 벽 모서리도 하다가

 실리콘이 모자라서

부랴부랴 실리콘 가게로 뛰어갔다는^^

 

생각보다

한통이 빨리 떨어지거든요.

 

넉넉하게 2통정도 사서

화장실 실리콘 작업 하세요.

 

어렵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