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TURKEY

터키 이스탄불로 가는 페가수스항공기(pegasus airline)(feat. 사비하쾩첸공항)

cathyaquiestoy 2018. 10. 29. 07:00

스탠스티드 공항에 왔으니

이제 출국심사를 받으러 들어가보겠습니다.

 

새벽이라 사람이 북적대지 않으니

좋으디좋으디~~

 

 

 

여느 공항과 마찬가지로

전광판을 보고

저희가 타게 될 비행기 탑승구를 확인합니다.

 

오오~~여유있게 잘 도착하였어요.

 

 

신랑과 저는 배낭을 카트에 실어서 밀고 다녔어요.

 

짐이 너무너무 무거워서 넘 힘들더라구요.

 

영국을 떠나기 전 공항을 한바퀴 돌았습니다.

 

택스리펀드(tax refund)받으실 분들은

이곳에서 출국하기 전에 창구로 가셔서 받으시면 되요.

 

런던 히드로 공항은 구매한 물건도 보여줘야 한다는데

이곳은 그런거 같진 않아요.

 

대신 수수료를 떼는데

뭐~~아쉬우니 이곳에서 받아야겠죠.

 

 

영국에서 세이 굿바이를 해야 할 시간이에요.

 

내 다시 오께!!!!

 

머지 않아 오게 될 것이야~~~

 

 

탑승 체크인을 하고 짐을 보내야 하는데

 짐을 체크인 데스크에서 보내지 않고

출국장 바로 옆에 있는 곳에서 보내게 되요.

 

저희는 이스탄불 행 비행기라 H에서 보냈지

짐 보내는 창구를 반드시 확인해야 해요.

 

약간 불편했지만 이런 이유가 다 있겠죠!!

 

 

자자 티켓을 꺼내시고요.

 

티켓에 프린트 된 바코드를 찍고

출국장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출국심사를 어렵지 않게 받고 나와 면세점으로 왔어요.

 

우리는 살 거 없으니 패스!!

 

물건을 더 샀다간 어깨가 빠질수도 있을거에요.

 

구경만 대충하고 배채우러 고고!!!

 

 

페가수스는 저가항공으로

식사를 미리 주문해야 주거든요.

 

저희는 식사 주문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잇츠(itsu)에서 도시락을 사먹었어요.

 

남은 파운드도 쓸겸이요.

 

영국에서 가장 맛난 도시락은 잇츠같아요.

 

사장님이 한국분이라 그런지 우리입에도 잘 맞습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비행기가 있는곳까지 가야해요.

 

어렸을 적 비행기를 탈 때

모노레일을 타면 재밌었는데

요즘은 한단계를 더 거쳐가는 복잡한 절차로만 느껴져요.

 

나이가 들었단 뜻이겠죠...

 

 

우리를 태울 비행기는 준비에 한창입니다.

 

공항에 왔으면 이런 사진 한장정도는 찰칵!!

 

 

우리는 저가 비행기를 타니

걸어서 비행기까지 가주는 노력정도는 해줘야 겠죠.

 

그 도중에

 ' 나 페가수스 항공타러 가요'라고

인증샷 찍어주는 신랑의 센스!

 

바람도 불어주네요..

 

 

비행기 엔진도 찍어주고...

 

신랑이 캄보디아에서 프로펠라 비행기 탈 때

어찌나 무서워 하던지..

 

 

페가수스 항공이 불편하다 어찌다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실제로 엄청 좁아요..

 

하지만 저희는 베트남항공도 타 본 사람이니

이정도는 참을 수 있어요.

 

 

실내는 라이언에어와 별 반 차이가 없습니다.

 

승무원들이 조금 더 친절한거 같아요.

 

그렇게 우리는 새벽내내 뜬눈으로 있었기 때문에

비행기에서 꿀잠을 잤습니다.

 

 

이스탄불 도착!!!

 

저희는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으로 내리지 않고

사비하괵첸국제공항에서 내렸습니다.

 

그런데 공항 내에서 버스에 탑승하라고 합니다.

 

버스타고 공항 건물까지 가네요!!!

 

 

사비하괵첸 공항은 모던하고 깔끔했습니다.

 

역시나 사람은 별로 없어서 감사감사!!

 

 

그렇게 저희는 무사히 이스탄불에 도착하였고

 짐을 찾아 이스탄불 시내로 가야해요.

 

그럼 짐을 잘 찾아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