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요리

참치계란동그랑땡으로 저녁반찬 끝!

cathyaquiestoy 2017. 4. 12. 22:55

hola~(=hi)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물어가는 벗꽃이 아쉬워

꽃구경을 가려고 했는데

조카님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가지 못했어요

 

아아~~~

 

아쉽습니다

 

TaT

 

일도 후다닥 마쳤는데

아쉬운 맘을 이끌고 집으로 왔지요

 

저녁밥을 먹어야 하는데

오늘은 어제 요리하고 남은 참치로

반찬을 만들 계획입니다

 

참치계란동그랑땡을 해 볼 계획이에요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고

 맛나게 하얀 쌀밥을 먹을 수 있게 해주는

완소 반찬이랍니다

 

달걀 요리는 언제나 진리죠?

 

 

참치를 준비합니다

 

참치계란동그랑땡은

참치가 많이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맛있어요

 

아끼지 말고

한캔 투척!!

 

저는 어제 죽을 만들고 남은 참치를 사용합니다

 

저희집 식구들은

참치를 참 많이 좋아해요

 

마트에 가면

언제나 큰 통에 들어있는 참치를

구매하고자 하는 욕구가 생깁니다

 

뭔지 아시죠?

 

업소용 참치^^

 

언제 공구한번 올려야겠어요~

 

 

달걀은 계란말이 할 때 만큼

 많이 필요하지 않아요

 

달걀 3개면 3인이 먹을 정도가 됩니다

 

좋은달걀 구별하는 법 아시죠?

 

달걀을 깨뜨렸을 때

노른자가 동그랗게 뭉치는게 좋은거에요

 

노른자가 바로 터지거나

아스팔트 껌딱지처럼 눌러져 있으면

상한 달걀이에요

 

중딩 때 책에서는

껍질이 까칠까칠한게 좋다고 했던거 같은데

요즘 달걀은 다 맨들맨들해서

그건 아닌거 같기도 해요

 

요즘 달걀도 피부 관리 하나^^;;;;;

 

농담이에요

 

헤헤~~

 

양파, 당근, 매운고추를 다져 줍니다

 

당근은 색깔과 식감을 담당하고

양파는 단맛을 내주고

매운고추는 달걀의 밍밍함을 잡아줄 용도에요

 

실고추가 있으면 더 예쁠텐데

cathy네 집에는

실고추가 없으므로

패스!!

 

엄마가 빨간고추로

즉석에서 실고추를 만드시던데

대단했어요

 

실고추는

방앗간에서 해주는 건데^^

 

엄마는 못하는게 없는

선생님 같아요!!

 

저 야채는 너무 많이 준비 하지 마세요

 

그냥 모양새를 낼 정도의 양만 있으면 되요

 

참치의 맛이

뭍혀 버리거든요

 

준비된 야채들을

계란 푼 그릇에 넣고

잘 저여 줍니다

 

흰자가 뭉치치 않게

많이 섞어 주세요

 

소금이나 조미료로 간하지 않아도 됩니다

 

참치가 짠만을 가미해줘요

 

계란 비린내가 싫으신 분들은

다진마늘 조금만 넣어주세요

 

 

후라이팬이 달궈지면

식용유를 적당히 둘러줍니다

 

맨 처음부터 팬을

센불에서 달궈주지 마세요

 

센불로 달구면

나중에 계란이 빨리 익어서

 뒤집을 때 타요

 

중간불에서 팬을 달궈준 다음

계란을 숟가락으로 떠서

조금씩 놓아줍니다

 

한입씩 먹기에 싸이즈가 딱 좋아요

 

계란반죽에 참치가 밑에 깔려 있으니

숟가락으로

휘~휘~저어가면서

반죽을 뜨세요

 

 

노릇노릇 잘 익은 참치계란동그랑땡을

접시에 놓으면

끝!!

 

보기에도 좋고

먹기에도 좋답니다

 

우리집 사람들은 캐찹을 좋아해서

계란요리는 캐찹을 찍어 먹어요

 

만드는데 드는 시간은

7분에서 10분 사이 걸립니다

 

참치계란동그랑땡에

김이랑 놓고

국하나 있으면 밥 먹겠지요?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바람이 불어서

날씨가 이상하게 추워요

 

감기 걸리기 딱 좋은 날이니

감기 조심하세요

 

출근 전 스카프 챙기면

하루가 든든할꺼에요

 

Adios(=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