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THAILAND

태국 치앙마이 SUNDAY MARKET(일요 야시장)은 환상적이에요

cathyaquiestoy 2017. 11. 17. 01:35

게스트하우스 집주인 아저씨께서

 뭐할거냐고 물어보십니다.

 

저희는 저녁에 야시장을 갈거라고 하니

 꼭 가봐야 한다고 하시면서

 적극 추천 하시더라구요.

 

저는 왜이렇게

 꼭 가봐야 한다고

 말씀하시나 몰랐는데

가보니 알겠습니다.

 

여긴 꼭 가봐야 하고

 다시 와야 할 곳이더라구요.

 

이름은 바로

 'SUNDAY MARKET(일요 야시장)입니다.

 

 

 

 

우선 신랑이 가는길에

아이스크림을 사먹자고 하더라구요.

 

저는 야시장에서 맛나게 먹고 싶어

 하나만 사자고 했는데

비쥬얼만 있고 맛은 별로였어요.

 

제가 코코넛맛을

안 좋아해서 그런걸수도 있어요.

 

 

시장 입구에 있는 광장 입니다.

 

저 뒤에 세워진 3명의 동상이

치앙마이 영웅들의

동상이라고 하네요.

 

저희도 사이좋게

사진 한장 찍어봤어요.

 

 

치앙마이 sunday market에는

 물건 반, 사람 반 입니다.

 

정말 상점도 많고 사람도 많아요.

 

저도 그 중에 하나지만

이런분위기 너무 신났어요.

 

 

방콕의 짜뚜짝 시장에

없는거 없다고 치면

이곳 sunday market은

 장식품들이 없는게 없습니다.

 

이 나무로 조각한 장식품은

 정말 정교하고 예뻐서

집으로 데려오고 싶었지만

저희는 다음 행선지가

한국이 아니라 라오스여서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습니다.

 

정말정말 너무너무 예뻐요.

 

 

시장이 반찬인데

먹을게 빠지면 안되겠죠?

 

sunday market에서 먹은 음식 종류만

 10가지 되는거 같아요.

 

하나하나 다 먹어보고 싶어서

 이곳에서 저녁을 해결하였습니다.

 

 

수제 비누에요.

 

너무 예쁜 나머지

이게 비누로 사용되는지 궁금해서

 주인아저씨께

 이거 실제로 사용하는 비누냐고 물어보니

 장식용이라고 하시네요.

 

예뻐서 쓰지 못하겠어요.

 

향기도 엄청 좋아요~

 

 

예쁜 수첩입니다.

 

여자들은 이런 수첩

하나씩 가지고 있는게

로망인데요.

 

이미 아름다움을 포기한

배낭여행자이기 때문에

눈으로 담는데에 만족했어요.

 

사고싶다.

 

가지고 싶다.

 

너!!!

 

 

 

태국에서 주스는

 꼭 사먹어야 해요.

 

싸기도 싸고 맛있고~

 

한국에서는

이런 열대과일의 맛을 보기 힘들어요.

 

우선 싸잖아요.

 

여기서 파인애플 주스

 2잔 마셨어요~

 

 

새도 파네요.

 

새들이 대나무 위에 묶여 있어요.

 

날고 싶을텐데...

 

여기는 시장이니

 어쩔 수 없네요^^;;;

 

 

아시아의 시장인걸

 느끼게 끔 해주는

 비쥬얼이에요.

 

식용 곤충인데

 저는 백만원을 준다 해도

 못먹을거 같아요.

 

서양 애들이

 이 가게 앞에 있으면서

이 음식들을 먹는데

용감하더라구요.

 

아아아아~~

난 안돼!!!

 

아직 심장이 벌렁거린다구!!!

 

 

시장 한 군데에서는

공연도 이루어집니다.

 

8살정도 되어 보이는 아이들이

 공연을 하는데

 노래를 아주 잘해요.

 

춤도 추는데

서로 안무가 잘 맞지 않을때도 있어요.

 

그래야 아이들이지요^^

 

 

THA PHAE GATE앞에서

사진 한장

찰칵!!

 

이 곳이 치앙마이 여행의

기본 좌표가 되는 곳이에요.

 

이곳을 중심으로

 여행자 거리가 있습니다.

 

정말 시끌시끌 해요.

 

이곳에 숙소를 잡으신다면

초저녁에 자는 꿈은

포기하셔야 할 듯 해요.

 

그래서 저는

게스트하우스 거리에

숙소를 정한 거랍니다.

 

 

다시 시장으로 오니

 공연이 진행되고 있어요.

 

북유럽 아니면

스위스 전통 악기처럼 보이는데

기타리스트 솜씨가

장난 아닙니다.

 

사람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서

 공연이 진행 되었어요.

 

씨디도 팔았는데

 신랑이 한장 구매하자는거

막았습니다.

 

저희는 씨디플레이어가 없거든요.

 

 

sunday market구경을 마치고

 집에 오는 길에

퇴근하는 강아지 한마리를

보았습니다.

 

주인 아저씨 오토바이 앞에

떡 하니 서있더라구요.

 

진짜 큰 강아지에요.

 

강아지가 너무 예쁘고

저렇게 서있는게 신기해서

사진을 찍으니

얼굴을 바로 보여주지 않아요.

 

주인 아저씨께서 카메라 보라고

 알려 주십니다.

 

그래도 이 시크한 강아지는

 끝내 얼굴을 내주지 않았어요^^

 

아저씨께서 더 민망해 하시면서

가시더라구요.

 

하하하하..

 

너란 아이 정말 매력적이구나!!!!

 

 

치앙마이 sunday market은

 정말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다시 올꺼에요.

 

나중에 한국에 있는 집을

 인테리어하기 위해

치앙마이 sunday market에서

물건을 구매할꺼에요.

 

한국에서 직항으로 오는 비행기편이 있는데

 비행기삯을 지불하고도

 올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어요.

 

신랑과 저는 치앙마이에

 다시 올 예정이랍니다~~~

 

 

날 기다려죠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