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INDONESIA

Sacred Ground Restaurant in Bali(ts suite 근처 식당)

cathyaquiestoy 2017. 9. 5. 13:25

새벽에 발리에 도착한 신랑과 저는

배가 꼬르륵!

 

무언가 먹을게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길을 무작정 걸어서

식당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이나라 10시부터

시스템 가동입니다.

 

식당이랑 가게들이 문을 안 열어요.

 

그래서 식당 찾기가 힘들었지만

나름 깔끔해 보이는 식당 발견!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테이블에는 한자리만 차 있었고

별채에는 2팀정도 있었어요.

 

자리를 잡고 

음식 추천을 해달라고 했더니

unti라는 음식을 추천 해줍니다.

 

 

저희는 추천받은거 하나

제가 먹고 싶은 breakfast baguette를 주문하고

커피는 아메리카노와 카푸치노를 주문했어요.

 

그런데 나온 음식 사이즈가

약간 황당스러웠어요.

 

 

 

unti의 싸이즈는 정말 작아서

한 5접시 먹어야 배부를거 같았고

바게뜨는 엄청 커서

여자 혼자는 못 먹을 정도였어요.

 

그리고 unti는

코코넛맛이 너무 강해서

저는 못 먹겠더라구요.

 

울 신랑이 바게뜨의 선택은

탁월했다고 하며

칭찬해줬어요.

 

반절 나눠서

신랑과 나눠먹었습니다.

 

그래도

뭔들 이즈 맛없겠음 이었어요^^

 

 

 

위에 사진은 카푸치노고

밑에 사진은 일반커피에요.

 

저는 우리나라 카푸치노 생각하고

주문했는데

에스프레소 비슷하게 생겼네요.

 

저 나름

에스프레소 맛나게 먹는 여자라

괜찮을줄 알고 마셨는데

강해도 너무 강합니다.

 

신맛이 정말 강해요.

 

울 신랑 커피도 아이스 안나오는데

아이스 달라고 한거였거든요.

 

저도 달라고 해서

커피를 희석시켜 먹었어요.

 

좋은 날씨가 

내 아침밥을 살렸구나~~

 

 

이렇게 여유롭게 먹고

167,475Rp.나왔어요.

 

한국돈 16,700원정도 합니다.

 

싼 편은 아니지만

배고파 죽겠는 우리에게

떡같은 식당이었어요.

 

분위기 너무 좋고

직원도 친절하니

아침이나 저녁식사하기 좋은거 같아요.

 

 

그럼 힘내서 다음 일정을 향해 달려보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