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INDONESIA

Rumours restaurant in bali(루머스 레스토랑)

cathyaquiestoy 2017. 9. 5. 16:14

우리

여행책에 나와 있는

맛집한번 가보자!

 

신랑이 저를 오토바이에 태워

밤길로 인도합니다.

 

부릉부릉 가더니

이식당이야!

라고 하더라구요.

 

Rumours!

 

음음!

 

우선 외관은

굉장히 비싸보이는군 TaT~

 

우리는 발리를

여름휴가 차 온거기 때문에

더 말은 안하고 이왕 왔으니

들어갔습니다.

 

 

웰컴인사를 받고

자리를 안내 받았는데

창가쪽은 오토바이 공해가 심해

안쪽으로 자리를 달라고 했어요.

 

이 레스토랑은

예약이 필수일 정도로 맛집인데

 우리는 조금 빨리 갔는지

여러자리가 비어 있었어요.

 

하지만 이내 자리가

꽉꽉 만석으로~

휴 다행이네~

 

자리를 잡고

메뉴판이 내 앞에 놓여집니다.

 

땡큐땡큐~

 

 

테이블 위에

아름다운 데코레이션이 펼쳐집니다.

 

식전빵이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내 이미

아웃백스테이크에서 부쉬맨브레드에

내 입맛을 뺏기지 않기로

오래전에 약속했기 때문에

식전빵은 한바구니 정도로 하고

음식을 기다렸습니다.

 

기다림은 넘 힘들지요?

 

 

 

기다림의 시간동안

 rumours 내부 사진을 찍어봤어요.

 

main bar가 가운데 있어

사람들이 주위에 둘러 앉아

 맥주를 마십니다.

 

옷을 좀 갖춰입고 온 사람들이 대부분이에요.

 

저는 후질근하게 하고 갔는데

민폐네 민폐야~

 

 

음식이 나오기 전

음료가 먼저 나오는데요.

 

레드와인과 망고아이스티를 시켰어요.

 

레드와인은 맛이 깊었고

망고아이스티는 맨 처음엔 엄청 달더니

두모금 마시니 홍차 맛이 나서

 좀 실망했어요.

 

그래도 건강한 맛으로 마셨습니다.

 

 

 

 

주문을 한 음식이 나왔어요.

 

샐러드, 안심스테이크, 해산물파스타를

시켰습니다.

 

울 신랑이 시킨 스테이크는

기대만큼 훌륭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기대보다

스파게티의 양도 많고 맛도 훌륭했습니다.

 

음식 주문에서 제가 다 win이에요.

 

그래도 깨끗하게 다 먹고

빈그릇을 보며 흐뭇한 미소

뿅뿅!

 

 

옆자리에

어른3명, 아이1명이 앉았는데

담배를 계속 펴대는 거에요.

 

아이가 너무 불쌍해 보였어요.

 

우리나라도 과거에는

집안에서 담배피는게

 아무렇지도 않은 시절이 있었기에

그 시절이 생각 나더라구요.

 

요즘에는 식당에서

상상도 못 할 일인데요.

 

금연정책은

 우리나라가 아주 잘 한거 같아요.

 

저도 담배를 못하는 사람이라

식사를 하고 바로 나왔어요.

 

 

그리고 이제 숙소로 돌아가 운동을 조금 해야겠어요.

 

 

뛰어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