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코타키나발루 초콜렛 기념품 가게에서 선물 구매했어요

cathyaquiestoy 2017. 5. 26. 22:30

안녕하세요?

 

불금이 나에게로 다가왔어요.

 

요즘은 일주일이 정말 빨리 지나가는거 같아요.

 

오늘은 정말 날씨가 좋았죠?

 

그것보다 하늘도 맑고 공기도 정말 깨끗했어요.

 

이런날을 정말 얼마만에 느껴보는지요.

 

저녁에 퇴근할때 하늘에 먹구름이 조금 있었지만 낮에 맑은 공기를 마셨다는점에서 너무 행복했어요.

 

저의 공기청청기 테마주식은 곤두박질을 치고 있답니다.

 

허허허

 

그래도 날씨가 좋으니 기분이 덩달아 좋습니다.

 

 

오늘은 오랫만에 코타키나발루 시리즈를 블로깅 하려고 해요.

 

코타키나발루에서 정말 많은 것을 했는데 초콜릿을 만들어 보았어요.

 

투어 마지막날 초콜렛을 잠깐 만들어 보는데 시간은 그렇게 많이 걸리지 않았어요.

 

 

코타키나발루에서 초콜렛 만들기를 위해 관광버스에서 내렸어요.

 

그다음 건물로 가기 전에 조그마한 개천을 지나게 되는데 물이 엄청 더럽습니다.

 

냄새도 엄청나요.

 

왜 이렇게 물 관리를 안하는지 이해가 않되요.

 

개천을 지나면 아이보리색 건물이 나타나는데 저 곳으로 입장을 합니다.

 

그러면 현지인들이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면서 번호가 적힌 스티커를 하나씩 붙혀줘요.

 

그걸 옷에 붙힌채로 들어가면 됩니다.

 

아마 계산을 할때 쓰는 암호인가 싶어요.

 

 

현관 문으로 들어가면 오른쪽 테이블로 안내를 해줘요.

 

우리나라 전통시장에 가면 떡볶이집 있잖아요?

 

떡볶이집에 있는 테이블 같은게 4개 정도 있습니다.

 

그 곳에 우선 자리를 잡고 앉으시면 되요.

 

그러면 인원수에 맞게 초콜렛 판을 직원들이 나눠줘요.

 

이 초콜렛 가게는 중국인이 운영한다고 해요.

 

그래서 판을 나눠주는 분들도 중국인이에요.

 

한국말을 잘 모르니 한국말로 말씀하시면 안되요.

 

 

판을 하나씩 받았으면 그 다음에 초콜렛이 든 따뜻한 봉지를 하나씩 나눠줘요.

 

저는 초콜렛 만들기 체험이라고 해서 초콜렛을 녹이는 것부터 할 줄 알았는데 미리 담아져 있는 봉지를 하나씩 줍니다.

 

그 봉지를 받아든 저는 틀에 초콜렛을 짜기 시작했어요.

 

이거 너무 간단한거 아닌가 싶은 맘이 들다가도 쭈욱 초콜렛을 짜고 있는 저를 발견 할 수 있지요.

 

그래도 제 초콜렛이 가장 예쁘게 나왔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틀에 초콜렛을 짰습니다.

 

그래도 이것도 태어나서 처음 해본다고 흥미로웠어요.

 

전 여자여자 하지 않나봐요.

 

결혼 전에 베이킹이라던지 요리 학원을 많이 다닌다고 하던데 저는 일절 그런거 안해봤거든요.

 

양푼에 밥이랑 김치랑 넣어서 신랑이랑 먹으면 젤로 꿀맛이던데요.^^

 

 

초콜렛을 틀에 다 짜 놓으면 직원들이 수거해 갑니다.

 

이게 끝이에요.

 

저는 굳혀서 제가 만든걸 다 가져갈 수 있을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에요.

 

그냥 가져가고 끝이에요.

 

다 만들어진 초콜렛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공항에서 받았는데요.

 

마지막에 가이드님이 공항에서 주시더라고요.

 

낮에 만든 초콜렛이라면서요.

 

저는 제가 직접 짜서 만든 초콜렛을 받고 싶었는데 제가 만든건지 아닌지도 모르는 초콜렛이 저에게 왔어요.

 

그래도 공항에서 비행기 기다리면서 먹으니 맛있었어요.

 

 

이곳은 초콜렛을 만들어 볼 수도 있고 구매도 할 수 있는 곳이에요.

 

기념품을 구매 할 수 있는 곳이에요.

 

저는 라텍스와 건강팔찌같은 제품들은 이미 집에 많이 있거든요.

 

그래서 친구들 선물을 뭘 사나 고민 했었는데 그냥 가장 무난하게 살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 많은 초콜렛을 샀어요.

 

조그만 사이즈부터 큰 사이즈까지 다양하게 있답니다.

 

1 + 1상품도 많이 있어요.

 

저는 언니들과 함께 묶음으로 많이 샀어요.

 

그럼 더 저렴하거든요.

 

코타키나발루 가시는 분들은 여기서 선물 사기 좋으니 꼭 들러보세요.

 

 

 

그럼 오늘도 당 보충을 해보면서~

 

즐거운 불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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