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CUBA

하바나 비에하광장에서 시간여유 부리기

cathyaquiestoy 2019. 6. 4. 22:50

 

세계 어느 나라를 가던지 신기한건

퍼포먼스를 하며

돈을 버는 사람이 있어요.

 

움직이지 않는 행위예술로

스페인 바르셀로나가 유명하지만

이곳 쿠바에도 그러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맨 처음에는 진짜 조형물이 아닌가 싶었어요.

 

하지만 계속 뚫어져라 쳐다보는데도

움직이지 않는거 같아요.

 

아직까지도 진짜 조형물인지

행위예술을 하는 사람인지

잘 모르겠어요.

 

이런 신비한 모습을 보면서

비에하광장으로 왔어요.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었고

굉장히 소박하면서도 깔끔한 광장이있어요.

 

광장 한켠에 닭 모양의 조형물이 있습니다.

 

닭 위에 누구인지 모를 사람이 앉아있는데

의미는 모르겠어요.

 

닭 다리 아래로 놓여져 있는 파란 가방만이

굉장히 눈에 띄네요.

 

광장은 굉장히 예뻤고

그 광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포인트로 가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FOTOTECA DE CUBA로 가보았습니다.

 

입구에 경비아저씨가 있는데

들어가는데 입장료는 없어요.

 

올라가도 되냐고 물어보니

올라가도 된다고 말해주더라구요.

 

2층에서 바라본 광장은 정말 아름다웠어요.

 

광장이 알록달록하고 아기자기한게

유럽의 다른 광장과는 다른 느낌을 줍니다.

 

건물 한켠에 그려진 벽화도 어찌나 이쁘던지요.

 

예술적 감각은 정말 대단합니다.

 

자연과 어우러진 느낌이에요.

 

우리에게 멋진 광장 뷰를 보여준

FOTOTECA DA CUBA에 감사의 인증샷!!!

 

건물 안에 다양한 사진이 있어

꽤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다음행선지로 가는 길에

바닥에 신기한게 그려져 있는거에요.

 

그건 바로 우리가 어렸을 때 많이 한 숫자놀이에요.

 

바닥에 숫자를 그려놓고 깡총깡총 뛰던 그 놀이요!!

 

그 놀이가 국제적 놀이였다니

신기할 따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