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ENGLAND

영국 본머스에서 스탠스티드 공항가기

cathyaquiestoy 2018. 10. 28. 18:45

약 3개월의 어학연수를 마치고

여행을 계속해야 할 시간이에요.

 

영국에서 다음 목적지는 터키 이스탄불!!!!

 

이스탄불로 가는 비행기는

히드로나 스탠스티드 공항으로 가야 하는데

 페가수스항공 비행기를 타기위해

스텐스티드 공항으로 가야했어요.

 

빅토리아 코치스테이션에서 한 번 갈아타야 하지만

 우리는 뭐 가난한 배낭여행객으로 시간이 많으니깐요!!!!^^

 

새벽 3시 경 집에서 나와 버스를 기다립니다.

 

영국은 시외버스를 코치(coach)라고 불러요.

 

일반적으로 본머스에 있는 분들은

아스다에서 많이 타지만

 우리가 머물렀던 웨스트본에서도 한 번 쉰답니다.

 

그것도 집 바로 앞에서요!!!

 

이런 행운이!!!

 

 

집에서 나와 버스정류장에서 코치가 오기를 기다립니다.

 

아쉬움 반 설레임 반이에요...

 

 

그리운 피자피노도 안녕!!!

 

완전 새벽이라 차도 없는 길가에서 사진 한방!!!

 

 

신랑과 저는 코치에 몸을 실었습니다.

 

시간은 아주 정확히 와요.

 

미리 앱에서 표를 예매해서 앱만 보여주고 탔어요.

 

프린트는 안해도 된답니다.

 

코치 자리는 우리날 일반 고속버스정도 되요.

 

자리가 넉넉하지 않습니다.

 

 

런던에 도착하면

빅토리아코치스테이션(victoria coach station)에 내려줍니다.

 

버스 내려주는 곳에서 버스타는곳까지 조금 걸어야 하는데

사람들 우루루 따라가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아주 멀리 걸어가지 않고 한 모퉁이 돌아서 갑니다.

 

 

영국 모든 버스들이 모이는 교통의 핫 플레이스입니다.

 

소매치기도 많은 곳이고요....

 

 

 

자신의 목적지를 전광판에서 확인하고

버스가 도착하는 번호판이 있는 곳으로 가면 되요.

 

버스는 그 시간에 맞춰 오니

너무 일찍 가서 대기하지 마시고

 따뜻한 곳에 있다가 시간 10분전에 가시면 되요.

 

꽤 춥더라구요.

 

 

저희가 타야 할 A7번 stansted airport행 버스가 왔습니다.

 

이 버스를 타고 약 1시간 정도 더 가야해요.

 

또 앱을 보여주고 탑승을 하였습니다.

 

버스 기사 아저씨들은 대부분 친절한 편이에요.

 

아무래도 외국인들을 많이 태우다 보니 그런거 같아요.

 

 

스탠스티드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공항 앞 버스정류장에 내려주는데 정말 휑~~하네요.

 

그래도 나는 스탠스티드 공항에 왔고

제 짐도 잘 왔으니

이제 공항 안으로 들어가 터키로 날아갈 준비를 해야 겠습니다.

 

 

신랑 이제 들어가 보자고!!!

 

앞뒤로 가방 단디 메고!!!!

 

여행 다시 시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