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ENGLAND

영국 본머스 한국식당 Maru에서 몸보신했습니다.

cathyaquiestoy 2018. 1. 17. 02:24

안녕하세요?

 

저희는 영국 본머스에서 생활하면서

좋은 친구들도 많이 사귀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같이 식사도 하게 되었는데

 한국식당에 같이 가기로 했답니다.

 

본머스에는 한국 식당이 3군데 있어요.

 

오늘은 그 중 maru라는 한국식당에 대해

글을 쓰려고 해요.

 

 

마루는 차민스터를 지나

 알마로드 초입구에 있어요.

 

차민스터의 핫플레이스인 리치몬드암스를 조금 지나

왼쪽으로 돌면 바로 나와요.

 

택시를 타고 왔는데

택시기사 아저씨가 위치를 잘 모르고 계셔서

애먹었어요^^

 

그렇게 maru로 입장!!!

 

 

maru식당은 굉장히 넓었어요.

 

저도 본머스 와서

처음 가본 maru식당이었는데

기대 뿜뿜!!!

 

그런데 여기서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목사님께서 처음 오는 maru는

목사님과 함께해야 하지 않겠냐시면서

 저희를 반겨주셨어요.

 

그렇게 안쪽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 두 분과 함께 maru식당에 왔어요.

 

두분은 부부인데

 여자분이 한국사람이고

남자분이 미국사람입니다.

 

리촤드~~~

 

정말 유쾌하고 기분좋은 친구에요.

 

한식을 굉장히 좋아하고

감자탕을 좋아합니다.

 

송도에서 살아본 친구로

 송도사랑이 아주 커요^^

 

 

maru의 메뉴는 생각보다 다양했어요.

 

그리고 메뉴가 구체적이고

 메뉴를 보자마자 군침돌아 죽을뻔 했어요.

 

저희는 떡볶이와 치킨과 감자탕을 시켰어요.

 

으으!!!

기대된다!!!!

 

 

 

 

떡볶이는 달짝지근하니 너무 맛있고

 치킨은 뭐 말이 필요 없습니다.

 

양이 약간 적은게 아쉬웠지만

맛이 훌륭하니 이건 문제되지 않아요.

 

마지막으로 감자탕은

 정말 신의 한 수입니다.

 

뚝배기에 나오는게 아니고

 전골형식으로 시켰는데

 중짜리를 시키니

4명이 먹어도 충분하더라구요.

 

고기도 많고

 맛도 한국에서 먹는 맛과 똑같습니다.

 

반찬도 무한리필로 많이 주시는데

 감동감동!

 

외국에서는 한국식당에 갔을 때

반찬값 따로 받는 경우가 많아요.

 

김치를 무한리필로 주시는데

한번만 리필해서 먹었어요.

 

그렇게 소주 한병과 함께

감자탕을 먹었습니다.

 

감자탕 먹는데 소주 빠질 수 없지요.

 

한병 가지고

 네명이 오손도손 잘 나눠 마셨어요.

 

 

제가 본머스 와서

한국식당 3군데를 다 가봤는데

감히 maru가 최고였다고

말 할 수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화요일에 할인을 해줘서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습니다.

 

 

사장님!!

또 올꺼에요.

 

본머스 떠나기 전 다시 꼭 오겠습니다.

 

화요일에 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