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더운 하루였습니다.
낮에 신랑한테
은행 좀 다녀와줄 수 있냐고
카톡 했더니
답이 오더라고요.
'더워서 오늘은 갈 수가 없어...'
이해가 가더라고요.
오늘은
4GF크림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려고 해요.
저는 참 무딘 여자이지만
신랑님이 부지런해서
이런 고가의 크림도 알게 되었네요.
신랑이 일본 출장을 다녀왔는데
갑자기 크림 2개를 꺼냅니다.
하나는 4GF크림과
마유크림이네요.
둘다
처음 들어보는 이름입니다^^;;;;
신랑이 진짜 유명한 크림이라며
잘 바르라고 하네요.
4GF크림 하나에
2만엔 주었다고 합니다.
3만엔 현금 들고 간 사람이
2만엔짜리 크림을 사오다니...
역시 신용카드의 힘이란!!
이미 사온걸 어떻합니까?
부지런히 잘 발라봐야지요.
상자 사진부터 올립니다.
빨간색 상자에 담겨 있고
손바닥위에 올라가니
그렇게 크지 않은 사이즈에요.
그리고 놀란말한건
바로
50g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에요.
가격대비 용량을 보니
웃음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덜덜덜~
재생크림이라고 하는데
이미 얼굴살이 쪽 빠진 제 탄력을
탱글탱글하게 만들어줬으면 하는 바람으로
발라봅니다.
상자를 열면
황금색의 크림 케이스가
블링블링하게 저를 바라보고 있어요.
고가의 크림이라 그런지
금색으로 케이스를 만든 건가요?
집 전등이 하얀색이 아니라서
정확하게 안보이지만
딱 봐도 고급지게 생겼어요.
실제로 손바닥위에
올려 보았어요.
저는 아무래도
여자가 아닌거 같아요.
다들 이런 선물
을 받으면 좋아하는데
이거 뭐 맛난 음식도 먹어본 사람이
맛을 아는거지,,
평생 처음 본 크림이
그렇게 절절하게 다가오지 않더라고요.
4GF크림의 뚜껑을 열면
종이 커버가 씌워져 있고
커버를 제거하면
하얀 크림이 나옵니다.
크림은 그렇게 끈적거리지 않는데
한번 얼굴에 펴 바르면
촉촉한 느낌이
밤 새도록 나요.
아침에 세수를 할때도
얼굴이 땡기지 않는 느낌이
많이 납니다.
크림중에
얼굴에 스며들지 않는 제품들도
많이 있거든요.
진짜 얼굴 하나는
촉촉하게 유지되요.
화장품을 잘 모르는 저도 느낄 정도니
대단한 제품인건
틀림 없습니다.
4GF크림을 쓰면서
다 좋은데
한가지 단점이 있어요.
크림 스푼이 같이 딸려 오는데
그 스푼으로 한번씩 뜰때마다
이 정도면 5천원 하겠네!라는
생각이 막 든다는 겁니다.
ㅎㅎㅎㅎ
그런 생각 드는거 빼고는
모든게 강추에요!
오늘은 마스크팩 쉬는 날이니
4GF크림 5천원어치 바르고
꿈나라로 고고씽!!
해브어 굿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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