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이것저것

일본 4GF크림 대단해요!

cathyaquiestoy 2017. 7. 12. 23:37

너무너무 더운 하루였습니다.

 

낮에 신랑한테

은행 좀 다녀와줄 수 있냐고

카톡 했더니

답이 오더라고요.

 

'더워서 오늘은 갈 수가 없어...'

 

이해가 가더라고요.

 

 

오늘은

4GF크림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려고 해요.

 

저는 참 무딘 여자이지만

신랑님이 부지런해서

 이런 고가의 크림도 알게 되었네요.

 

 

신랑이 일본 출장을 다녀왔는데

갑자기 크림 2개를 꺼냅니다.

 

하나는 4GF크림과

마유크림이네요.

 

둘다

처음 들어보는 이름입니다^^;;;;

 

신랑이 진짜 유명한 크림이라며

잘 바르라고 하네요.

 

4GF크림 하나에

2만엔 주었다고 합니다.

 

3만엔 현금 들고 간 사람이

2만엔짜리 크림을 사오다니...

 

역시 신용카드의 힘이란!!

 

 

이미 사온걸 어떻합니까?

 

부지런히 잘 발라봐야지요.

 

 

상자 사진부터 올립니다.

 

 

빨간색 상자에 담겨 있고

손바닥위에 올라가니

그렇게 크지 않은 사이즈에요.

 

그리고 놀란말한건

바로

50g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에요.

 

가격대비 용량을 보니

웃음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덜덜덜~

 

재생크림이라고 하는데

이미 얼굴살이 쪽 빠진 제 탄력을

탱글탱글하게 만들어줬으면 하는 바람으로

발라봅니다.

 

상자를 열면

황금색의 크림 케이스가

블링블링하게 저를 바라보고 있어요.

 

고가의 크림이라 그런지

금색으로 케이스를 만든 건가요?

 

집 전등이 하얀색이 아니라서

정확하게 안보이지만

딱 봐도 고급지게 생겼어요.

 

 

실제로 손바닥위에

올려 보았어요.

 

저는 아무래도

여자가 아닌거 같아요.

 

다들 이런 선물

을 받으면 좋아하는데

이거 뭐 맛난 음식도 먹어본 사람이

맛을 아는거지,,

 

평생 처음 본 크림이

그렇게 절절하게 다가오지 않더라고요.

 

 

4GF크림의 뚜껑을 열면

종이 커버가 씌워져 있고

커버를 제거하면

하얀 크림이 나옵니다.

 

크림은 그렇게 끈적거리지 않는데

한번 얼굴에 펴 바르면

촉촉한 느낌이

밤 새도록 나요.

 

아침에 세수를 할때도

얼굴이 땡기지 않는 느낌이

많이 납니다.

 

크림중에

얼굴에 스며들지 않는 제품들도

많이 있거든요.

 

진짜 얼굴 하나는

촉촉하게 유지되요.

 

화장품을 잘 모르는 저도 느낄 정도니

대단한 제품인건

틀림 없습니다.

 

 

4GF크림을 쓰면서

다 좋은데

한가지 단점이 있어요.

 

크림 스푼이 같이 딸려 오는데

그 스푼으로 한번씩 뜰때마다

이 정도면 5천원 하겠네!라는

생각이 막 든다는 겁니다.

 

ㅎㅎㅎㅎ

 

그런 생각 드는거 빼고는

모든게 강추에요!

 

 

오늘은 마스크팩 쉬는 날이니

4GF크림 5천원어치 바르고

꿈나라로 고고씽!!

 

 

해브어 굿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