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LAOS

루앙프라방 제과점 조마(joma)에서 향긋한 빵냄새를 느껴보세요

cathyaquiestoy 2017. 11. 27. 19:17

라오스는 과거에

프랑스 식민지 시대를 보낸적이 있어요.

 

그래서 나라 전체에

프랑스의 흔적이

이곳저곳 남아있답니다.

 

라오스 루앙프라방에도

 프랑스 문화가 남아있는데요.

 

여러 문화중 하나인

빵 문화가 발달 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루앙프라방에서

유명한 제과점을 가봤어요.

 

제가 빵을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빵이 얼마나 맛나는지 궁금했거든요.

 

 

제과점 이름은 조마(joma)입니다.

 

왕궁 옆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 어렵지 않아요.

 

외관부터가 프랑스 풍이 많이 나기 때문에

제과점인지 한눈에 알 수 있스니다.

 

제과점 밖에는 커피 한잔을 마실 수 있는

 테이블이 놓어져 있어요.

 

 

조마 제과점은

아침 7시부터 9시까지 영업합니다.

 

조마 메뉴판이 너무 귀엽지 않아요?

 

저는 이런 모던한 가게가

너무너무 좋아요.

 

 

안으로 들어가보니

베이글이 저를 맞아줍니다.

 

스페인에서 살 때

베이글 참 많이 먹었는데요.

 

제일 싸기도 쌌지만

 치즈 없이 먹는 베이글 본연의 맛이

정말 맛있었거든요.

 

빵도 럭셔리 합니다.

 

한국의 제과점에 비하여

종류가 다양하지 않지만

 먹음직스러운 빵들이 진열되어 있어요.

 

가격이 루앙프라방의 물가에 비해

조금 비싼 편입니다.

 

 

조마 제과점 내부에도

 테이블이 놓여져 있어

사람들이 빵과 커피를

여유있게 마실 수 있어요.

 

우리나라 카페가 생각나는데

어찌나 이런 분위기가 반갑던지요.

 

하루종일 관광지만 돌아다니다가

이런 여유를 가지게 되니

하루 피로가 풀리는 듯 합니다.

 

조마 제과점을 나오니

 여전히 손님들이 제과점 안으로

 계속 들어가고 있었어요.

 

클레이즈드 도넛도 파는데

비교적 저렴합니다.

 

쌀국수와 볶음밥에 질리신 분들은

달콤한 빵에 커피한잔으로

식사를 하셔도 좋을 거 같아요.

 

 

그럼 이제 충분한 휴식을 취하였으니

 루앙프라방 야시장으로

달려가봐야 겠습니다.

 

바로 옆이라 안 달려가도 되요^^;;;;

 

 

그럼 쇼핑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