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THAILAND

미얀마 낭쉐에서 태국 치앙마이 가는 방법이요~

cathyaquiestoy 2017. 11. 16. 06:58

오늘은 미얀마를 뒤로하고

 태국 치앙마이로 넘어가는 날이에요.

 

아이고 세월아~~

 

그런데 지도상으로는

 미얀마 낭쉐에서 바로 국경을 가로질러

 치앙마이로 넘어가는게

 이상처럼 보이지만

 미얀마 국경이 이제 막 개방하려고 하는 찰나라

 태국으로 넘어가는 방법이

다양하거나 쉽지 않았어요.

 

낭쉐에서 버스를 타고

 곧바로 치앙마이로 가는 방법은 없어요.

 

버스를 타고자 한다면

미얀마 따칠렉까지 비행기를 타고 가서

 버스로 치앙마이까지 가야해요.

 

비행기로는

낭쉐 근처 쉐낭이라는 공항이 있는데

그 곳에서 바로 치앙마이까지 가는

 비행기가 있는데

 비싼편이에요.

 

그래서 저희는 다소 피곤하긴 하지만

시간이 많은

가난한 배낭여행자이기 때문에

낭쉐에서 버스를 타고 양곤까지 가서

 양곤에서 태국으로 비행기를,

 그리고 방콕에서 치앙마이까지 가는

 비행기를 타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돈을 아낄 줄이야!!!

 

가는 길이 지루하지 않을거 같고

 친구도 있어서

 외롭지도 않았어요. 

 

 

자전거를 타면서

미얀마여행을 마무리 하고 있었어요.

 

저녁에는 오랫동안 버스를 타야하니

세월을 낚고 있는 중입니다.

 

아시아에서

자전거로 동네를 구경한다는 것은

정말 신나는 일이에요.

 

동네사람들도 보고

 자연도 만끽하고요!!!

 

 

버스를 타고

낭쉐에서 미얀마 양곤으로 가는길에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어느 한적한 식당에 내려주었어요.

 

우리 셋다 너무 피곤한 모습이

 역력하네요~

 

얼굴 다 까맣고요^^

 

 

미얀마 양곤에서

버스 한대를 보았어요.

 

340번 버스는 도대체

어디로 가고 싶었던 걸까요???

 

저 아이는 왜 여기 있을까요?

 

 

양곤에서 비행기를 타기 위해

 체크인을 합니다.

 

웬일로 이렇게 줄이 짧을 수 있나요?

 

방콕에서 양곤을 왔을때와는

정 반대의 모습을 보여서

깜짝 놀랬습니다.

 

 

 

미얀마야

 고마웠고 즐거웠다.

 

우리는 언제 다시 보는거니???

 

 

그렇게 태국 방콕에 있는

 돈므앙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돈므앙 공항은

국제선과 국내선의 체크인 장소가 다르니

잘 구별해서 줄을 서야 해요.

 

국내선은 최근에 지어졌는지

아주 깨끗하고 현대화되어 있어요.

 

국제선에 비해

줄도 훨씬 짧아서 좋았어요.

 

 

배가 고프니 식사를 했어요.

 

kfc에서 식사를 했는데

 덮밥 형식으로 식사가 나와요.

 

고수 냄새가 여전히 나지만

치킨을 먹는것보다 나았어요.

 

 

그렇게 치앙마이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정말 오래 걸린 여정이었어요

 

이제 짐을 찾고 밖으로 나가서

 무한 치앙마이를 접수해야겠어요.

 

 

우리 우선 돈이 없으니

환전부터^^;;;

 

치앙마이에서 얼마를 써야

 잘 썼다고 소문이 날까나???

 

한국돈 환전은 안해주네요~

 

아시아 올때는

미국달러 꼭 챙겨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