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톰 2

씨엠립 앙코르톰을 가다

앙코르와트를 보았고 이제는 앙코르톰을 볼 차례에요. 앙코르톰은 앙코르와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지만 걸어가기는 조금 먼 거리에요. 어제와는 다르게 오늘은 오토바이를 빌리기로 했어요. 앙코르와트를 자전거로 다니는건 너무 힘든 일이에요. 숙소 앞 미용실에서 오토바이를 대여해주었기 때문에 쉽게 빌릴 수 있었어요. 그렇게 빨간 스쿠터 한대를 빌렸어요. 그런데 슝슝 가고 있는데 시동이 자꾸 꺼지는겁니다. 앙코르와트까지 엄청 멀리 왔는데 하루종일 이런 오토바이를 타고 다닐 순 없었어요. 다시 오토바이를 바꾸러 갔는데 시간이 너무 아까웠어요. 숙소와 앙코르와트까지는 꽤 먼거리거든요. 오토바이를 반납하고 환불 받았는데 숙소 근처에 이 가게 말고 다른 오토바이 렌트 가게가 없었어요. 그래서 숙소 툭툭이를 타고 멀리까지 ..

여행/CAMBODIA 2018.02.18

앙코르와트를 가다

앙코르와트는 아마도 많은 이들에게 꿈의 여행지가 아닐 듯 싶어요. 신랑과 저에게도 정말 가보고 싶은 여행지이기도 했고 환상도 많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그 꿈을 이룬 날이고 최대한 천천히 많이 보기로 했어요. 티켓값이 비싸서 눈에 넣을 수 있을만큼 많이 넣자고 다짐했습니다. 앙코르와트는 서쪽이 정문으로 되어있지만 저희는 동쪽으로 들어갔어요. 들어갈 때 비가 많이 와서 잠시 비를 피해야했지만 금새 그치는 이 씨엠립의 날씨!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3만여명의 장인들이 30년에 걸쳐 지었다는 앙코르와트를 향해 직진!! 정문으로 들어가지 않아서 그런지 관광객이 많이 보이지 않아 좋은점도 있었어요. 저 멀리 보이는 중앙사당을 배경으로 사진 한장 찰칵!!!! 까만 얼굴이 절정을 이루었던 때였던거 같아요. 이때..

여행/CAMBODIA 2018.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