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JAPAN

오사카 최고식당 만료를 가다

cathyaquiestoy 2019. 6. 20. 22:54

오사카 숙소인 dormy inn에 짐을 풀고

저녁을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

 

오사카에 왔으니

제일 맛잇는걸 먹고 싶었습니다

 

cathy와 andy가 오사카에 온 목적은

하나에요.

 

맛있는거 많이 먹기!!!

 

오사카에 오기 위해 책을 3권 샀고

그 중 한권은 박찬일 쉐프의

'오사카는 기꺼이 서서 마신다'에요.

 

오사카의 맛집에 대해

느낌 그대로 굉장히 잘 써놨고

박찬일 쉐프가 오사카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 수 있는거 같아요.

 

저희는 그 중 가장 가고 싶은 곳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그곳은 적어도 웨이팅이

1시간은 된다는 만료라는 곳이에요.

 

만료에 도착했더니

이미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희가 갔더니 외국인이냐고 물어보고

일본어로 대기 순번을 정해줍니다.

 

영어는 잘 하지 못하지만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저희의 순번을 예약해줬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서

바깥으로 히터도 틀어놨더라구요.

 

담요를 덮고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대기는 약 1시간 반!!!!

 

우리는 가볍게 우메다를 다녀오겠다고 말하고

약속시간에 온다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꼭

그시간에 보자고 하더라구요^^

 

우메다에 도착했어요.

 

이곳은 버스를 타고 왔습니다.

 

저 멀리로 햅파이브가 보이네요.

 

늦은 시각이었지만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불빛은 꺼질줄 모르고

환하게 거리를 비추고 있네요.

 

신랑이 배가 고프다고하여

핫도그를 하나 사먹었어요.

 

우리나라 만득이 같이 생긴 핫도그를 하나 샀는데

엄청 비싸요.

 

그래도 맛있으면 장땡!!!!

 

하나 사서 나눠먹었어요.

 

우리에겐 만료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우메다를 다시 올 생각으로

다시 만료로 왔어요.

 

제 시간에 도착했는데

기다림은 여전해요.

 

하지만 오래 기다리지 않았고

안내를 받아 식당 안으로 들어갔어요.

 

만료 안으로 들어가

고기와 맥주를 시켰어요.

 

맥주는 오사카 지방의 생맥주로 시켰습니다.

 

맥주잔을 양쪽으로 들어올린 신랑의 표정이

굉장히 밝네요.

 

만료의 메뉴판은

이렇게 일본어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추천을 받아 주문하였어요.

 

어찌봐도 모르기때문에

이것저것 시켜보았습니다.

 

원래 고기를 구워주지 않는데

고기를 구워주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원래 여기는 고기를 구워주냐고 물어보니

식당이 끝날 시간이라 시간이 있기 때문에

구워주는거라고 합니다.

 

서비스 굿굿!!!

 

고기는 살살 녹습니다.

 

직원은 위에 사진의 고기를 먼저 추천하였는데

저는 아래 사진의 고기가 더 맛있더라구요.

 

아무렴 아무렴!!!

다 맛있고 말고!!!

 

이 맥주를 추천받아 더 마셔 보았어요.

 

맛보다는 병이 너무 예쁩니다~~

 

너는 한국에 가져갈 각이야!!!!

 

그렇게 우리는 4280엔을 결제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식당을 나왔습니다.

 

또 오겠다고 하고 말이죠!!

 

실제로 여행 마지막 전날 또 한번 갔드랬죠!!

 

너무 맛있기때문에요!!!!!!!

 

이렇게 후식껌을 주는 센스!!!

 

이 껌을 신나게 씹으며

숙소 dormy inn으로 기분좋게 걸어왔습니다.

 

이 만료를 가기 위해 dormy inn의 숙소 또한

훌륭한 숙소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