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ENGLAND

영국 본머스(bournemouth)에서 일상생활 시작이에요!

cathyaquiestoy 2017. 12. 22. 01:59

안녕하세요?

 

오늘은 본머스에 도착해서

 얼마 지나지 않은

일상 모습을 포스팅 하려고 해요.

 

이곳에서 어학원도 다녀야 하고

 유심칩도 사야하고

 대략적인 본머스 지리도 익혀야 하고요.

 

할게 많습니다.

 

 

10월말의

한가한 본머스 시내 모습이에요.

 

하늘이 엄청 맑습니다.

 

나무에 나뭇잎이 몇개 붙어있는걸 보니

 가을이네요.

 

카페에 앉아 커피를 마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너무 한가롭습니다.

 

 

 

본머스 downtown에 있는

 저가형 대형마트 lidl에 들어왔어요.

 

이것저것 살게 많습니다.

 

하지만 우선은 눈구경만 하고

간식 조금만 사기로 했어요.

 

토피넛 카라멜과 초코렛등을 샀어요.

 

 

 

신랑과 저는

각각 유심칩을 사기로 했습니다.

 

유심을 사야 집도 구하고

 친구들과 연락도 할 수 있으니깐요.

 

영국도 우리나라처럼 많은 통신사가 있지만

 저희는 3(three)를 이용하기로 했어요.

 

유럽에서도 three유심칩 사용이 가능하거든요.

 

그런데 잘 안터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안터져요^^;;;;

 

한달 동안 사용하는 유심칩이고

20gb, 3000분 통화무료, 3000통 문자 무료가

 20파운드 입니다.

 

 

그렇게 유심칩을 사고

시끌벅적한 곳으로 가봤습니다.

 

오늘은 international family day라고 해서

다양한 민족이 모여 축제를 여네요.

 

그런데 이곳은 도서관 앞인데

 이렇게 시끌벅적한 축제를 해도 되는지

아이러니 합니다.

 

 

 

 

신랑과 저는 이곳에서

점심을 떼우기로 했어요.

 

그리스 음식이라고 해서 랩을 팔길래

 각각 한개씩 먹어봤습니다.

 

양도 엄청 많고 맛있기도 했어요.

 

하나에 6000원정도 하는 가격입니다.

 

 

신랑과 함께 한국 슈퍼까지

 걸어가보기로 했어요.

 

걸어가는 길에

시청 같아 보이는 건물이 있습니다.

 

역시 여기는 영국이네요.

 

 

 

meyrick park에 왔어요.

 

개들도 뛰어다니고

 사람들도 축구를 합니다.

 

드넓은 잔디에 감동받아

신랑과 저도 폴짝폴짝 뛰어봤어요.

 

신랑이 저한테 순간포착을 잘 못한다고

구박을 합니다.

 

그것도 그럴것이

위에 두 사진을 비교하면

 할말이 없지요^^

 

 

그렇게 오늘 엄청 걸어다녔습니다.

 

 

내일도 물론 걸어다닐꺼에요.

 

 

날씨 좋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