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ENGLAND

영국 heathrow airport(히드로공항)에서 bournemouth(본머스)까지 버스로 가요!

cathyaquiestoy 2017. 12. 22. 01:29

영국 히드로공항에 도착을 했으니

 제가 가려고 하는 본머스까지 가봐야지요.

 

본머스까지 가는데는

 기차, 렌트, 버스등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저는 버스 타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저 히드로에요~

라고 벽보가 말해주네요.

 

이런 공항의 분위기는

제가 한국땅을 떠났다는 사실을

 실감나게 해줘요~

 

 

사람들이 이곳저곳 바쁘게 움직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중에 한곳이니

뭐 사람 많은건 당연한건데요.

 

그래도 인천공항이 더 좋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가 없네요.

 

 

영국 런던 시내로 편하게 이끌어 줄

지하철(underground) 표파는 atm이에요.

 

런던 지하철 요금은

비싸기로 유명하지요?

 

저도 2년전에 와서

 뜨억! 했다구요.

 

하지만 오늘은 atm이 저를 끌지 않고

 버스표 파는 기계가 저를 유혹하네요

 

 

영국에서는 버스를 coach라고 불러요.

 

히드로공항에서는

보라색 옷을 입은 공항 안내원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는데

national express 표사는 곳을 물어보니

왼쪽으로 가라고 친절히 알려줍니다.

 

이렇게 커다랗게 표파는 곳이 있어요.

 

 

대개는 사람들이 앱을 이용해서 표를 사지만

저는 여행객이므로

 atm앞으로 가보았습니다.

 

그랬더니 표가 엄청 비싸네요.

 

신랑이랑 저랑 합쳐서 10만원 정도 나오는데

 이 가격이 맞나 싶더라구요.

 

 

 

그래서 atm옆에

할머니 직원분이 한분 계시길래

본머스행 버스표를 산다고 했더니

표를 하나 주십니다.

 

두명에 72.2파운드에요.

 

가격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런데 버스가 방금 막 떠났을 시간이었는데

 어디에 무전을 치시더니

버스 연착됐다고

지금 밖으로 나가서 버스 기다리면

 본머스행 버스를 탈 수 있다고 말해주시네요.

 

저랑 신랑이 외국인이라 그런지

 버스 타는 곳이랑 내리는 곳,

 버스 번호까지 체크해주시면서

 친절히 알려주셨어요.

 

 

버스를 타는 곳입니다.

 

버스표 파는 곳 앞에 있는 문으로 나와

 20미터만 앞으로 걸어오면

이렇게 생긴 버스 정류장이 있어요.

 

저희는 205번 버스를 타야 했기에

205번이 적힌 버스정류장으로 왔어요.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이곳이 본머스행 버스정류장이 맞는지

 불안했지만

버스를 안내해주시는 아저씨에게

이곳이 본머스행 버스정류장이 맞는지 물어봤더니

맞다고 하시면서 기다리라고 하더라구요.

 

네네!!

기다리겠습니다.

 

 

그렇게 205번 poole방향 버스가 도착했고

기사아저씨께서 표를 확인하시더니

 저희 짐을 짐칸에 넣어주셨어요.

 

신랑과 저는 버스앞에서 사진찍고

입장!

 

 

두명에 10만원이란 가격이

 너무 비싼거 같지만

우리는 우선 가야 하므로 탔습니다.

 

버스는 우리나라 리무진보다 훌륭하지 않지만

버스 안에서 핸드폰 충전도 되요^^

 

사람들이 많이 타지 않아서

널널하게 앉을 수 있어요.

 

영국은 안전밸트 필수로 하셔야해요.

 

 

그렇게 2시간 반정도를 달려

본머스에 도착했습니다.

 

본머스 coach station은

본머스의 랜드마크인 ASDA앞에 있어요.

 

ASDA앞에는 기차역이 있습니다.

 

저 곳에서 내려서

본머스 숙소를 향해 가야해요.

 

 

그럼 오늘도 또 걸어가볼까요?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