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과 저는 빡쎄에서 두시간동안 미니밴을 타고 반나까상으로 왔습니다. 반나까상까지 온 이유는 라오스에서 4000아일랜드라고 여러개의 강과 4000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동네의 멋짐 뿜뿜을 보기 위해서죠. 목표지는 돈뎃이지만 돈뎃을 가기 위해서는 반 나까상까지 버스를 타고 와야 했습니다. 반나까상의 버스터미널은 정말 한적한 곳에 있습니다. 아시아에서 버스 정류장은 왜 한결같이 시외에 있는걸까요? 그래도 고맙게도 저 파란색 미니밴은 우리를 이곳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주었습니다. 돈뎃까지 오는 표는 이곳에 오기 전 빡쎄에서 구매하였습니다. 빡쎄에서 반나까상까지 와서 버스를 한번 갈아타고 캄보디아 국경을 넘어 씨엠릿까지 가는 버스표였습니다. 반나까상에서는 돈뎃까지 갈 수 있는 보트비용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돈뎃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