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본머스에서는 언제가도 즐거운 swanage라는 곳이 있어요. 50번 버스를 타고 마지막 종착역까지 가면 swanage가 나오는데요. 그룹티켓으로 23파운드를 내면 왕복으로 다녀올 수 있어요. 푸른 언덕과 그림같은 마을이 아주 유명한 멋진 곳이랍니다. 친언니가 와있는 영국땅에 지나언니도 합세하여 우리는 룰루랄라 버스 여행을 가게 되었어요. 스와니즈를 가기 위해서는 중간에 ferry를 한번 타게 되는데 약 10분정도 타요. 그 기분도 신기합니다. 영국은 2층버스가 유명하고 우리는 운좋게 2층 앞자리에 앉을 수 있게 되었어요. 저도 신났지만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합니다. 마지막 종착역에서 내려 동네를 둘러봐요. 건물들도 예쁘고 한적하니 정말 조용한 동네에요. 바다를 끼고 있는 도시라 갈매기도 굉장히 많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