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어느 나라를 가던지 신기한건 퍼포먼스를 하며 돈을 버는 사람이 있어요. 움직이지 않는 행위예술로 스페인 바르셀로나가 유명하지만 이곳 쿠바에도 그러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맨 처음에는 진짜 조형물이 아닌가 싶었어요. 하지만 계속 뚫어져라 쳐다보는데도 움직이지 않는거 같아요. 아직까지도 진짜 조형물인지 행위예술을 하는 사람인지 잘 모르겠어요. 이런 신비한 모습을 보면서 비에하광장으로 왔어요.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었고 굉장히 소박하면서도 깔끔한 광장이있어요. 광장 한켠에 닭 모양의 조형물이 있습니다. 닭 위에 누구인지 모를 사람이 앉아있는데 의미는 모르겠어요. 닭 다리 아래로 놓여져 있는 파란 가방만이 굉장히 눈에 띄네요. 광장은 굉장히 예뻤고 그 광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포인트로 가보고 싶었어요.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