슐레이마니예 자미는 이스탄불에서 가장 높은 자미로 유명합니다. 이스탄불과 비잔티움 건축 양식이 섞여 있는 자미에요. 오스만의 황금시대를 풍미했던 슐레이만 대제가 지은 사원인데 슐레이만은 솔로몬의 터키식 발음이라고 해요. 그 높은 자미에서 이스탄불 구경도 할 겸 아침 일찍부터 가보았어요. 이스탄불 대학에서 슐레이마니예 자미쪽으로 걸어가면서 보인 전경이에요. 커다란 자미의 모습이 압도적입니다. 자미를 들어가기 전에 씻을 수 있는 수도입니다. 실제로 물이 나오는지 궁금했고 물을 틀어본 신랑은 놀라고 있네요. 슐레이마니예 지역은 유네스코로 지정이 되어 있어요. 사실로 이스탄불 이곳저곳을 돌아다녀보면 유네스코에 지정된 유적지들이 굉장히 많이 있어요. 도시 자체가 유적지인 거죠!! 커다란 중암 돔을 반원형 돔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