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와트를 보았고 이제는 앙코르톰을 볼 차례에요. 앙코르톰은 앙코르와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지만 걸어가기는 조금 먼 거리에요. 어제와는 다르게 오늘은 오토바이를 빌리기로 했어요. 앙코르와트를 자전거로 다니는건 너무 힘든 일이에요. 숙소 앞 미용실에서 오토바이를 대여해주었기 때문에 쉽게 빌릴 수 있었어요. 그렇게 빨간 스쿠터 한대를 빌렸어요. 그런데 슝슝 가고 있는데 시동이 자꾸 꺼지는겁니다. 앙코르와트까지 엄청 멀리 왔는데 하루종일 이런 오토바이를 타고 다닐 순 없었어요. 다시 오토바이를 바꾸러 갔는데 시간이 너무 아까웠어요. 숙소와 앙코르와트까지는 꽤 먼거리거든요. 오토바이를 반납하고 환불 받았는데 숙소 근처에 이 가게 말고 다른 오토바이 렌트 가게가 없었어요. 그래서 숙소 툭툭이를 타고 멀리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