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맛집 3

방콕 한국식당 the bab(밥)에서 한식먹어요~(feat.감동쓰나미)

한국 사람은 역시 밥 힘이에요! 신랑과 저는 얼마 남지 않은 돈으로 식사를 마쳐야 했고 무엇보다도 현지식에 질려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거운 백팩을 들고 미얀마를 가는 날이었기에 너무 피곤했어요. 그렇게 허기진 배를 이끌고 어디를 갈까 고민하고 있던 찰나에 한국식당을 만나게 되요. 식당 이름은 the bab(밥)입니다. 신랑과 저는 서로의 눈을 의심하며 한식당을 쳐다보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메뉴로 눈을 돌렸지요. 먹고 싶은게 다 있습니다. 실로 말하면 모든 메뉴가 먹고 싶었던 거지요. 하지만 우리에겐 태국바트가 얼마 없었으니 가격이 매우 중요했습니다. 오호~ 이렇게 가격도 착하네요. 우선 go~를 외치고 가게 안으로 고고씽~ 이 집 미닫이문이에요. -ㅁ-;;;; 앞으로 밀어도 문이 안열리기에 문이 닫혔..

여행/THAILAND 2017.11.03

방콕 주말시장 짜뚜짝시장을 가다

기대를 안하고 갔는데 이렇게 대단할 줄이야! 방콕에 있는 일요일을 어떻게 보낼지 궁금하다가 주말 짜뚜짝 시장을 가기로 했어요. BST 쑤꿈빗 라인을 타고 머칫역까지 갔습니다. BST 쑤꿈빗 라인은 지하로 가는게 아니고 지상으로 가는데 놀이기구 타는 느낌이 나요. 히히^^ 방콕 시내도 볼 수 있고 기분도 들뜬답니다. 짜뚜짝 가는 길에 갑자기 하늘에서 천둥 번개가 치더니 비가 무지막지하게 내립니다. 우리나라 여름 소나기하고 비교가 안되요. 그런데 하루 이틀 있어보니 방콕의 비는 금방 내렸다 금방 그치는걸 알 수 있게 됩니다. 머칫역에서 내려서 보니 비가 엄청 오길래 시간이 가기를 기다렸어요. 그런데 또 일부분에서는 비가 안와서 참 신기하다 하면서 사진을 찍었어요. 저동네 사람들은 이렇게 비가 오는걸 알까 싶..

여행/THAILAND 2017.11.01

태국 방콕 쿤댕꾸어이짭유안 끈적국수 먹어봐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방콕 맛집에 대해 글을 올리려고 해요. 방콕에는 정말 맛있는 집들이 많이 있는데 한국인의 입맛에 맛는 국수집이 있다고 해서 방콕에 도착한 날 피곤한데도 불구하고 택시를 타고 가봤어요. 끈적한 국수집 이름은 쿤뎅꾸어이짭유안이에요. 이거 이름 외우겠나 싶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끈적국수집이라고 할께요^^ 저녁에 도착했는데 현지인들이 가득 앉아 있었어요. 다행히 한자리가 비어서 일하시는 분의 앉아도 된다는 사인을 받고 착석 하였습니다. 메뉴판은 태국어와 영어로 되어 있어요. 그래서 보기 편했지만 어떤메뉴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다는점!! 그래서 옆 자리에 있는 현지인들에게 어떤게 맛있냐고 추천해 달라고 하니 끈적국수 하나를 추천해줍니다. 그리고 딤섬같은게 있는데 그것도 맛있으니 먹어보라고 해요...

여행/THAILAND 2017.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