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에서 자본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어요. 제가 나고 자란 곳이 지리산 골짜기라 이렇게 좋은 공기 오랜만에 마셔봤습니다. 아침에 자고 일어나니 햇살이 쫘~~악 나오는게 하늘을 보고만 있어도 너무 좋았습니다. 친구들 모두 사진찍느라 바뿌바뿌~ 아침밥도 이렇게 진수성찬으로 차려주셨어요. 짧은 바나나가 달고 달아 저의 깨지지한 아침 얼굴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죠 숙소에서 얼마 가지 않아 사원이 있었어요. 승려들도 있었고 아이들이 공부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을회관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데 사람들이 모여있더라구요. 그렇게 아스팔트까지는 아니더라도 어제보다 잘 닦여진 길을 계속 걸었어요. 날씨도 죽이고 내 마음이도 죽이고!!! 모든게 완벽했습니다. 껄로에서 인레호수를 거쳐 낭쉐로 가는 트레킹 여정이었는데요. 인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