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여행 3

미얀마 껄로트레킹(kalaw trekking) 2탄

산속에서 자본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어요. 제가 나고 자란 곳이 지리산 골짜기라 이렇게 좋은 공기 오랜만에 마셔봤습니다. 아침에 자고 일어나니 햇살이 쫘~~악 나오는게 하늘을 보고만 있어도 너무 좋았습니다. 친구들 모두 사진찍느라 바뿌바뿌~ 아침밥도 이렇게 진수성찬으로 차려주셨어요. 짧은 바나나가 달고 달아 저의 깨지지한 아침 얼굴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죠 숙소에서 얼마 가지 않아 사원이 있었어요. 승려들도 있었고 아이들이 공부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을회관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데 사람들이 모여있더라구요. 그렇게 아스팔트까지는 아니더라도 어제보다 잘 닦여진 길을 계속 걸었어요. 날씨도 죽이고 내 마음이도 죽이고!!! 모든게 완벽했습니다. 껄로에서 인레호수를 거쳐 낭쉐로 가는 트레킹 여정이었는데요. 인레..

여행/MYANMAR 2017.11.14

미얀마 쉐다곤파야는 황금 그 자체에요

그 황금빛 파야를 보기 위해 내가 미얀마에 온건데!!! 저녁이 되자마자 쉐다곤 파야를 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가슴이 두근두근! 세계에서 가장 큰 파야라고 하는데 쉐다곤파야가 너무 궁금했어요. 쉐다곤 파야를 가기 위해 버스에 탑승했어요. 일인당 버스비 200짯인데 우리나라돈 200원정도 해요. 저렴한 버스비~~굿!! 리틀몽키게스트하우스에서는 택시를 타고 가거나 버스를 타고 가야 하는데 양곤의 버스도 타보고 싶었거든요. 슐레파야 근처에서 버스를 타면서 기사님께 '쉐다곤파야?'라고 물으니 가는게 맞다고 합니다. 그렇게 신랑과 저는 양곤 버스를 타게 되었어요. 사람들은 저랑 신랑이 버스에 타니 다 쳐다봅니다. 아직까지 미얀마사람들은 한국사람이 지나가면 엄청 쳐다봐요. 나도 동양인인데 여기서 외국인 느낌 많이 받..

여행/MYANMAR 2017.11.04

미얀마 양곤 리틀몽키게스트하우스(littlemonkey guesthouse) 참 좋아요!

미얀마 공항에서 택시비 기사와 가격협상을 하고 택시 하나를 잡았습니다. 우리가 누군지 알고 그런 가격을 부르는지!!! 맨 처음에 우리가 협상한 가격보다 2배를 부르는겁니다. 그래서 NO WAY!를 외치고 다른 택시 기사를 찾는 행동을 취했더니 바로 반절 디스카운트!!! 이거 디스카운트 아닌거 맞죠? 원래 그가격인데 저를 외쿡인 취급 하느라 한번 던져본거 맞죠? 헤헤~ 그렇게 숙박 사이트에서 예약해 놓은 리틀몽키게스트하우스 (lillte monkey guesthouse)근처에 내려 식당으로 들어가 허기를 달래고 짐을 풀러 리틀몽키게스트하우스로 들어갔습니다. 밖에서 문을 열고 들어가면 1층에 stay with little monkey라고 크게 적혀있는 벽이 있어요. 이곳 저곳을 원숭이 인테리어로 꾸며놨는데 ..

여행/MYANMAR 2017.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