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미얀마를 뒤로하고 태국 치앙마이로 넘어가는 날이에요. 아이고 세월아~~ 그런데 지도상으로는 미얀마 낭쉐에서 바로 국경을 가로질러 치앙마이로 넘어가는게 이상처럼 보이지만 미얀마 국경이 이제 막 개방하려고 하는 찰나라 태국으로 넘어가는 방법이 다양하거나 쉽지 않았어요. 낭쉐에서 버스를 타고 곧바로 치앙마이로 가는 방법은 없어요. 버스를 타고자 한다면 미얀마 따칠렉까지 비행기를 타고 가서 버스로 치앙마이까지 가야해요. 비행기로는 낭쉐 근처 쉐낭이라는 공항이 있는데 그 곳에서 바로 치앙마이까지 가는 비행기가 있는데 비싼편이에요. 그래서 저희는 다소 피곤하긴 하지만 시간이 많은 가난한 배낭여행자이기 때문에 낭쉐에서 버스를 타고 양곤까지 가서 양곤에서 태국으로 비행기를, 그리고 방콕에서 치앙마이까지 가는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