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MYANMAR 21

미얀마 바간 맛집 weather spoon's bagan에서 식사해요

바간에서 밥을 먹기 위해 이곳저곳을 돌아보는데 동네가 너무 조그만해서 가이드책에 나온 맛집을 다 걸어다닐 수 있었어요. 웬지 모르게 햄버거가 먹고 싶었고 신랑과 저는 weather spoon's bagan 식당에 가게 되었습니다. 날씨가 너무너무 더웠던 날~ 우리는 에어컨까지 바라지도 않고 그늘에서 식사 할 수 있는 곳을 찾아 들어갔습니다. 직원이 저희를 반기며 지금 전기가 나갔으니 많은 요리과정이 필요한 요리는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햄버거는 되냐고 물어보니 된다고 합니다. 다행이다!! 그렇게 메뉴판을 손에 든 신랑과 저는 음료수부터 시켰어요. 이것저것 다 먹을 수 있을거 같아요. 스프라이트를 시키고 얼음이 있으면 달라고 했더니 이렇게 줍니다. 병따개를 달라고 했더니 나무로 만든 병따개를 주었어요. 맨 ..

여행/MYANMAR 2017.11.07

미얀마 바간에서 오토바이로 파야투어를 하다

미얀마 바간에 오는 이유는 도시 이곳저곳에 세워진 수백개의 파야를 보기 위함이에요. 그 진귀한 풍경을 보기 위해 미얀마 양곤에서 10시간 정도의 나이트 버스를 타는 일은 가치 있는 일이에요. 이곳이 왜 이렇게 외국인들에게 유명한지 와서 알게 되더라구요. 신랑과 저는 zfreeti hotel 앞에 있는 오토바이 가게에서 이바이크를 하나 렌트했어요. zfreeti hotel에서 객실 하나당 한대의 이바이크를 렌트해주는데 제가 오토바이 운전을 해본적이 없어서 두명이 탈 수 있는 이바이크를 렌트했어요. 하루에 만원정도 하는 가격인데 오토바이는 바간을 둘러보기에 최고의 교통수단이에요. 말이 끄는 마차도 있고 , 툭툭이도 있지만 오토바이를 타면 조그만 파야까지 이곳저곳 볼 수 있거든요. 바간 파야를 이곳저곳 둘러보..

여행/MYANMAR 2017.11.07

미얀마 바간 zfreeti hotel 조식 후기에요

오늘은 미얀마 바간 zfreeti hotel의 조식에 대해 블로깅 하려고 해요. 호텔의 꽃은 뭐니뭐니해도 조식이죠. 아침에 조식을 먹기 위해 카운터로 가서 식당이 어디냐고 물으니 3층으로 올라가야 한다고 해요. 대부분 1층에 있는데 zfreeti hotel은 옥상에서 조식을 먹네요. 음~ 올라가보니 경치 좋고 공기좋아서 기분도 up 됐어요. 조식은 일반 호텔의 부페처럼 나옵니다. 음식이 식지 않도록 보온통에 담겨 있어요. 야외 식당이라 그런지 공기가 아주 상쾌합니다. 그 안에서 마시는 커피 한잔은 오늘 하루를 힘껏 출발 할 수 있도록 해줘요. 음식은 대체적으로 많이 있지만 오늘도 저를 가장 만족시킨 것은 쌀국수 였습니다. 고수만 안 넣으면 아시아에서 가장 맛나는 음식인거 같아요. 계란후라이는 따로 요리사..

여행/MYANMAR 2017.11.07

미얀마 바간 zfreeti hotel 정말 좋아요

밤 새도록 달려서 아침에 눈을 떠보니 바간에 도착했어요. 아침 6시에 바간에 도착 했기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우선 가방을 챙기고 택시를 잡아 탔습니다. 신랑이 예약해 놓은 호텔로 갔어요. zfreeti hotel로 가자고 기사님께 말씀 드렸더니 거침없이 달리셨습니다. 버스터미널에서 호텔가는 중간에 바간을 들어가기 위한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시내를 들어가기 위해 입장료를 내다니!!! 한사람당 25000짯으로 한화 25000원정도 해요. 입장권을 하나 주는데 이거 잘 가지고 있어야해요. 5일간 유효한 티켓이고 잃어버리면 다시 끊어야 해요. 만약 잃어버리면 주요한 파야는 못 들어가요. 주요한 파야를 갈 때 이 바간 입장권이 파야 입장권이 되기도 하거든요. 호텔 앞에서 내린 신랑과 저는 호텔에 얼리..

여행/MYANMAR 2017.11.06

미얀마 양곤 순환열차(circle line) 열차를 타고 시간을 흘려보내요

여행다니면서 가장 힘든 순간이 오늘 오고야 말았어요. 저희는 저녁에 나이트버스를 타고 양곤에서 바간으로 가게 되어 있었어요. 오전중에는 시간이 남아서 양곤 순환열차를 타보기로 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신기한 문화를 느낄 수 있다고 하여 마다 할 이유가 없었지요. 역으로 가는 길은 쉽지 않아요. 길거리에 차도 많길래 택시를 타는것 보다 걸어가자고 했습니다. 가는 길에 시장도 있어서 한 번 둘러볼 겸 해서요. 수박을 쪼개놓고 팝니다. 신랑과 저는 이렇게 썰어놓으면 수박맛이 덜하지 않을까 싶어 걱정이었는데 엄청 맛난거 있죠??? 양곤의 수박이 맛있으니 꼭 사먹어 보세요. 역으로 가는길에 hello yanggon!이 저를 맞이하여 줍니다. 난 오늘 이 양곤시를 떠난다구!!! 육교를 건너 역으로 가야 해요. 구..

여행/MYANMAR 2017.11.06

미얀마 양곤 맛집 78Hotpot&Restaurnate와 Home Sweet Home 아이스크림 가게를 가봐요

날도 춥고 오늘은 따뜻한 미얀마의 샤브샤브에 대해 글을 쓰려고 해요. 쌀구수와 볶음밥에 질려 있어서 신랑과 저는 따뜻한 국물이 필요했어요. 세계배낭여행 중 가 장 힘든걸 꼽으라고 하면 고민없이 음식을 뽑겠어요. 물론, 각 나라의 음식을 먹어보고자 하는 여행의 목적도 있지만 우선은 내 입맛부터 살고 봐야겠는거에요. 그래서 검색에 검색을 끌어 샤브샤브집으로 향했습니다. 미얀마 양곤의 샤브샤브집 이름은 78Hotpot&Restaurante에요. 술레파야 근처 대로에 있어 찾기 어렵지 않아요. 양곤 팩패커스 거리와 아주 가깝습니다. 메뉴는 다양하게 있지만 제가 알아 볼 수 없는 글씨로 메뉴판이 구성되어 있어요. 대충 그림을 보고 짐작으로 주문을 하였지요. 그리고 식당 한편의 큰 냉장고에 조그만 접시들이 있는데 ..

여행/MYANMAR 2017.11.06

양곤 맛집 999국수집을 가다

여행의 묘미 중 하나는 맛집을 찾아 다니는 거죠? 미얀마 양곤에 왔으니 맛집을 찾아 검색을 했습니다. 시랑과 저는 맛집에 소개 된 999국수집을 가보기로 했어요. 999라는 간판이 이곳저곳 붙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어요. 간판이 거의 한국 수준인듯 해요. 하하하하하 점심시간 보다 약간 늦게 갔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맛집인 줄 알 수 있었습니다. 직원들은 분홍색 옷을 입고 있었고 가게 한편에는 999가게가 맛집임을 알려주는 글이 있습니다. 가게의 인테리어가 화려하거나 식탁이 멋지진 않아요. 메뉴판 앞에는 999라는 글씨가 딱 하니 써있고 음식은 그림으로 나와 있어서 고르기 편했어요. 가게 문 여는 시간은 6시-저녁 7시 까지네요. 재료 다 떨어지면 장사 못하니깐 조금 여유롭게 가세요~ 우리는 이것..

여행/MYANMAR 2017.11.04

양곤 시내구경을 해봤어요(feat. 술레파야)

미얀마 양곤의 거리는 정말 매력적이에요. 현대와 과거, 아시아와 유럽이 공존하는 느낌이에요. 사람은 아시아인인데 건물은 유럽건물이고 날씨는 왜이렇게 찢어지게 좋은건지!!! 사람들은 우아하게 양산을 쓰고 다니지만 햇볓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거!! 그리고 하얀 가루를 얼굴에 바르는 민족!! 오늘은 양곤 시내 모습을 포스팅 하려고 해요. 집 앞 건물들이 이렇게 생겼어요. 뭔가 특이한 모습이에요. 아시아 아파트도 아닌것이 서구적으로 생기고!! 기분이 이상해요. 리틀몽키게스트하우스 근처에 육교가 있는데 이 육교는 우리가 길을 잃어 버렸을때 좌표가 되는 장소였어요. 큰 상가 건물들이 있지만 오래되었고 사람들이 엄청 많아 물건을 사고 파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립니다. 햇빛이 너무 뜨거워서 잽싸게 사진 찍고 후다닥 내려..

여행/MYANMAR 2017.11.04

미얀마 쉐다곤파야는 황금 그 자체에요

그 황금빛 파야를 보기 위해 내가 미얀마에 온건데!!! 저녁이 되자마자 쉐다곤 파야를 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가슴이 두근두근! 세계에서 가장 큰 파야라고 하는데 쉐다곤파야가 너무 궁금했어요. 쉐다곤 파야를 가기 위해 버스에 탑승했어요. 일인당 버스비 200짯인데 우리나라돈 200원정도 해요. 저렴한 버스비~~굿!! 리틀몽키게스트하우스에서는 택시를 타고 가거나 버스를 타고 가야 하는데 양곤의 버스도 타보고 싶었거든요. 슐레파야 근처에서 버스를 타면서 기사님께 '쉐다곤파야?'라고 물으니 가는게 맞다고 합니다. 그렇게 신랑과 저는 양곤 버스를 타게 되었어요. 사람들은 저랑 신랑이 버스에 타니 다 쳐다봅니다. 아직까지 미얀마사람들은 한국사람이 지나가면 엄청 쳐다봐요. 나도 동양인인데 여기서 외국인 느낌 많이 받..

여행/MYANMAR 2017.11.04

미얀마 양곤 리틀몽키게스트하우스(littlemonkey guesthouse) 참 좋아요!

미얀마 공항에서 택시비 기사와 가격협상을 하고 택시 하나를 잡았습니다. 우리가 누군지 알고 그런 가격을 부르는지!!! 맨 처음에 우리가 협상한 가격보다 2배를 부르는겁니다. 그래서 NO WAY!를 외치고 다른 택시 기사를 찾는 행동을 취했더니 바로 반절 디스카운트!!! 이거 디스카운트 아닌거 맞죠? 원래 그가격인데 저를 외쿡인 취급 하느라 한번 던져본거 맞죠? 헤헤~ 그렇게 숙박 사이트에서 예약해 놓은 리틀몽키게스트하우스 (lillte monkey guesthouse)근처에 내려 식당으로 들어가 허기를 달래고 짐을 풀러 리틀몽키게스트하우스로 들어갔습니다. 밖에서 문을 열고 들어가면 1층에 stay with little monkey라고 크게 적혀있는 벽이 있어요. 이곳 저곳을 원숭이 인테리어로 꾸며놨는데 ..

여행/MYANMAR 2017.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