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KOREA

수원 열기구 플라잉수원 어떠세요??

cathyaquiestoy 2018. 10. 28. 17:43

수원에 살면서 1번 국도를 다닐때마다

하늘에 둥둥 떠있는 글로보가 무엇인지 궁금했어요.

 

어떤사람은 광고물이다

 어떤사람은 열기구다

의견이 분분했지만

하늘을 나는 커다란 글로보라는것을 알게 되었지요.

 

그래서 Cathy는 플라잉수원에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택시기사님 플라잉수원이요!!!

 

 

커다란 글로보가 있는 곳에는

 매표소가 있습니다.

 

티켓을 사러 매표소로 가니

수원시민은 3000원 할인을 해주네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을 가져가면

3000원 할인 완료!!!

 

인당 15000원을 지불하였습니다.

 

 

 

표를 샀지만

 앞 팀이 하늘로 둥둥 떠나버린 후였기에

 순서를 기다리기로 하였어요.

 

플라잉수원 앞에는 큰 대로가 있고 주택가도 있습니다.

 

주차를 하기 위한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는데

주말이면 주차공간이 충분하지 않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순서가 되어 입장권을 내고 입장하였습니다.

 

저희는 13명 정도가 들어갔는데

다들 긴장해서 어찌 할 바를 모르고 있었죠.

 

그렇게 우리를 태운 글로보는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수원시내가 참으로 예쁘네요.

 

대로에 가득찬 자동차의 불빛도 예뻐보이고

 수원화성을 멋지게 비추고 있는 빛도 예뻐요.

 

 

열기구에서 사람이 타는곳은

가운데가 뻥 뚤려있어요.

 

도너츠모양이라고 보시면 되요.

 

도너츠 테두리에

 사람들이 한두명씩 옆으로 서서 보는 형식입니다.

 

터키 카파도키아에서 타는 열기구는

바구니에 약 15명의 사람이 들어가서 타는 형식인데

플라잉수원은 약간 다르네요.

 

그도 그럴것이

가운데에 줄이 있어

 위 아래로 움직이는 형식으로

 글로보를 띄우거든요.

 

카파도키아 열기구는

가스통이 사람과 함께 바구니에 실려

 열로 띄우는 방식입니다.

 

플라잉수원이 훨신 안정적이에요.

 

 

약 15분간의 글로보를 타고 내려오면

바로 옆으로 수원화성 나들이를 할 수 있어요.

 

환하게 불빛이 비춰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산책이나 운동을 해요.

 

정말 정말 멋진 풍경입니다.

 

 

이 멋진 길을 따라 약 20분간을 여유롭게 걸어가면

진미통닭집도 나와요.

 

크크크크크..

 

이거 코스가 넘 훌륭하지 않나요?

 

산책후에 먹는 통닭이라!!!!!!!

 

배가 고프니 빨리 걸어가야겠습니다.

 

휘뤼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