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국에 온지도 벌써 두달 다 되어가요. 헉헉헉.. 언제 이렇게 시간이 많이 갔지요? 저는 아직도 포스팅할게 너무너무 많은데 시간은 저를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오늘은 히드로공항(heathrow airport) 주차장에 관한 글을 쓰려고 해요. 친언니가 영국에 놀러온다고 해서 집주인과 함께 픽업을 가기로 했습니다. 픽업해주겠다는 집주인 아저씨는 천사에요!!! 본머스에서 2시간 반 정도를 달리니 히드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terminal4 표지판이 히드로 공항에 다 왔다고 알려주네요. 집주인 아저씨가 네비게이션도 없이 오길래 길을 아냐고 물어봤더니 은퇴하기 전 해외출장을 많이 다녀서 히드로공항만 적어도 200번은 와봤다고 하더라구요. 200번이면 오기도 싫었을텐데 우리 언니를 위해 와주신거라니....